분지의 두 여자
강영숙 지음 / 은행나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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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숙 선생님의 장편소설이 나온 줄도 모르고 있다가 수요일에 알게 되어서 급히 주문, 목요일에 받아 밤새 읽고 어제 새벽 네시에 깨서 다 읽었다. 목요일에 읽는 걸 멈출 수가 없어서 잠들 수 없을 지경이었다. 너무 재밌었다. 터프하다. 멋지다!!!!! 아 근데... 너무 짧아서 아쉽다 .... 지금보다 두 배의 두께를 원한다!!! 선생님 분지의 두여자 2도 부탁드려요...
민준, 샤오, 진영.... 이들이 너무 이해되어 가슴 아프면서도 이상하게 시원한 이 소설. 너무 현실적이고 미래적이라 오히려 꿈꾸는 느낌을 주는 아름다운 소설. 강영숙 선생님 빨리빨리 어서어서 다음 책 주세요!!!!!

좋은 부분이 너무 많았으나 줄 치며 읽을 여유는 없었다!!! 너무나 읽는 데 집중되어 있으니... 그리고 스포가 될 수 있으니 발췌는 초반 조금만.

-새벽 한 시에 간식을 먹는다. 오민준을 포함한 팀원 셋이 편의점으로 들어간다. 세상 진지한 얼굴로 휴대폰을 들여다보던 교복 입은 학생이 순간 화들짝 놀라며 손가락으로 코끝을 쥔다.
<분지의 두 여자> 6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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