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미난 지층과 화석이야기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4 : 지층 속 보물 화석 - 초능력 과학 동화 ㅣ 빨간 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4
서지원 지음, 이진아 그림, 와이즈만 영재교육연구소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24년 7월

빨간 내복과 코딱지의 조합! 이것은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 수 밖에 없죠>.<
콧구멍에 코딱지만한 별똥별을 넣으면서부터 초능력을 얻게 된 나유식!! 콧구멍 속 별똥별이 과학의 원리를 얻을 때마다 반짝이면서 초능력을 뿜어낸다는 설정이 너무 재밌더라고요. 키득대면서 아이와 함께 재미있게 읽어보았습니다.

교과서 속 과학원리에 빵빵 터지는 재미까지 더해진 <빨간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시리즈는 과학을 처음 접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친구들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과학동화예요. 이번 4편은 4학년 1학기 지층과 화석부분과 연결되어 있어 미리 내년 과학수업을 먼저 동화로 만나본다는 느낌으로 읽었어요.

만화 컷 느낌의 삽화와 익살스러운 그림 & 줄글들로 구성되어 있어 아이가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어요^^ 아이들은 일단 그림이 웃기면 까르르 하죠~^^

학교에서 지구사랑 바자회를 하는 날,
공자는 친구들과 달리 돌멩이를 들고 오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그냥 돌멩이인줄 알았지만 그게 아니죠~
그러면서 화석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나갑니다.
화석에 대한 설명을 아이들이 실생활에서 이해하기 쉬운 소재로 다가가서 흥미롭게 관심을 끈 점이 너무 좋았어요!! 관심을 끌면서 다음 이야기를 기다리게 만들죠^^

이야기 중간에 다양한 미션들이 나오면서 쉬어가기타임도 있어요. 과학 상식 퀴즈가 OX 미로찾기 형식으로 나오는데 저도 풀면서 은근 어려웠어요. 몰랐던 상식들을 알게 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유식이가 초능력이 생기는 모습이 좀 우스꽝스러우면서도 너무 귀여웠어요!! 초능력이 발휘될 때..진짜라면?? 현실 속에서 그런일은 없겠지만 상상만해도 즐거웠답니다.

공룡전시실 이야기가 나오니 서대문자연사박물관이 연상되었어요. 책도 읽었으니 방학때 아이들과 함께 한 번 다녀와야겠어요. 뭔가 공룡들이 춤을 추듯 움직일 것만 같은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기도 했어요.

화석이 되는 과정을 그림으로 간결하게 표현된 부분도
지층을 샌드위치에 빗대어 표현한 부분도 너무 인상적이고 이해가 쏙쏙 되었어요.

재미난 스토리 속에 교과관련 과학이야기가 접목되서 아이들이 과학을 흥미롭고 즐겁게 다가갈 수 있게 해주는 <빨간내복의 코딱지 히어로>

아이도 재밌게 깔깔깔 대면서 읽었는데 저 또한 팬이 되었답니다.
너무 재밌어요!!! 그냥 단순 암기만 했던 그 시절을 한탄할 정도로 너무 재미있게 읽었어요.

다음번에 빨간내복씨가 어떤 초능력을 발휘하게 될 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와이즈만BOOKS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신비아파트덕후들 다 모여라

신비아파트 고스트볼 ZERO 두 번째 이야기 귀신 대백과 결정판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신비아파트 시리즈!! 저희 아이는 신비아파트를 애니로도 책으로도 유명해서 알고 있었지만 제대로 만난 건 학교시리즈였어요. 귀신을 무서워해서 안 볼지 알았는데 학교에서 일어난 일이라 공감되어서인지 너무 재밌게 봤어요. 그렇게 해서 신비아파트에 입문한지라 그 전 시즌의 귀신들이 궁금해서 <귀신대백과 결정판>을 만나보았어요.

신비아파트의 세계관, 캐릭터, 귀신까지.. 모든 것을 다담은<신비아파트 대백과 결정판> !! 요거 한 권이면 신비아파트의 모든 이야기를 알 수 있어요^^

역대 시리즈들이 총 집합되어 있어 한 눈에 알아보기 쉽고 귀신들만 모아 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미션과 활동들도 할 수 있어 재미를 더해줍니다.

귀신이 나오는 장소로 유명한 신비아파트를 배경으로 하리와 두리남매. 그들을 도와주는 도깨비 신비. 귀신과 맞서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어 시즌5까지 업그레이드되어왔어요.

그 사이 주요 등장인물들과 수많은 귀신들이 등장하죠. 그들은 저마다 사연이 있었으니 그런 이야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해요.

역대 귀신 변천사 속에서 그들의 변화 또한 볼만합니다. 코스튬도 다양하게 변화하는 데 헤어스타일이나 의상이 변하는 모습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답니다. ^^

캐릭터의 무기들도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다양한 무기들을 종합적으로 볼 수 있어 좋아요. 무기들이 점점 멋있어지더라고요^^ 전 무기 이름은 언제 봐도 어렵네요 ㅎㅎ

새로운 귀신들도 집중 탐구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그들의 종류와 스킬, 등장했던 장면들도 볼 수 있어서 만화를 보낸 듯한 느낌처럼 실감납니다. 귀신의 이름도 능력치나 생김새를 연상케해서 읽는 재미가 있어요^^ 이렇게나 많은 귀신들이 있다니 놀랍기만 하더라고요^^

귀신들만 나온게 아니라 중간중간 퀴즈, 사다리 게임, 같은 그림찾기, 다른 그림찾기 등 재밌는 미션들도 많아서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 ^^

이 한권이면 신비아파트의 전반적인 스토리와 등장캐릭터들을 다 섭렵할 수 있으니 신비아파트 좋아하는 친구들이라면 꼭 봐야겠죠??^^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우정과 용기를 북돋아주는 깔깔분식구슬삼총사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 ㅣ 저학년은 책이 좋아 39
예영희 지음, 조현숙 그림 / 잇츠북어린이 / 2024년 7월

아이가 읽으면서 깔깔깔
웃음이 절로 나왔어요

초3 아이가 앉은 자리에서 그대로 다 읽은 마력의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입니다^^

저희 아이와 비슷한 또래 친구들의 이야기라 더욱 공감하면서 읽었어요^^

실제 친구들 사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이야기인지라 더욱 재밌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학원에서나 학교에서 친구들의 사소한 놀림으로 속상해하기도하고 고민/걱정한 적이 있었어요.

상황을 직면했을땐 오히려 아무런 말도 못하고 속상해서 집에오면 저에게 털어놓곤 했거든요.

주인공인 수호가 마지막에 용기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고 너무 멋지고 부러웠대요. 본인도 언젠간 그렇게 내 생각을 당당히 얘기하고싶다네요

<깔깔 분식 구슬 삼총사>에서는 저희 아이가 느낀 것처럼 걱정되고 두려운 상황에 직면해서도 용기를 발휘할 수 있는 힘을 불어 넣어 줍니다.^^

친구들과 힘을 합쳐 용기내어 일을 헤쳐나가기도하고
서로 이해하고 하는 상황 속에서 우정은 더욱 돈독해집니다.

게다가 판타지적요소까지 가미되서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게 해주었어요.

삽화들도 익살스럽고 너무 재밌게 표현되어있어서 아이도 저도 보는 내내 즐겁게 읽을 수 있었어요^^

저학년 친구들이 보기 좋은 글밥책으로
내용이 이해하기 쉽고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성장과정에서 누구든 좌절을 경험하기마련이죠.
그 상황에서 아이가 스스로 단단해질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주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 성숙해질 것이라 생각해요

제 아이도 그런 상황 속에서 좌절과 걱정할게 아니고
용기있는 아이로 성장했으면 좋겠어요^^

재미있고 용기를 북돋아주며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깔깔 분식 구슬삼총사> 꼭 읽어보세요^^

아이의 깔깔대는 소리를 들으실 수 있으실거예요>.<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잇츠북
#잇츠북어린이
#저학년은책이좋아
#깔깔분식구슬삼총사
#용기
#우정
#떡볶이

산리오캐릭터즈와 떠나는 감정여행

산리오캐릭터즈 감정 표현 스티커북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24년 6월

제가 어릴 적 너무 좋아했던 산리오캐릭터들을 6살인 제 딸도 너무 좋아해요 ^^역사가 오래된 캐릭터들인데도 세월이 무색해질만큼 여전히 인기가 많아요. 아이와 세대를 초월해서 함께 공감할 수 있는 캐릭터가 있다는 것에 행복함을 느껴봤어요 ^^

산리오캐릭터즈와 함께 떠나는
여덟가지 감정여행

이번 주 아이와 함께 놀이 활동을 한 책은 <산리오캐릭터즈 감정표현 스티커북>이예요:)

딸아이가 6살이 되면서 감정표현에 솔직할 때도 있지만 가끔은 왜 그런지 이유를 알 수 없을 때도 있어요. 여자아이라 아들보다 감정에 예민하고 감수성도 풍부하더라고요. 아직은 어려서 감정 표현에 어색하고 적절하게 표현이 안 될 때도 있어서 함께 이야기를 나눠보고 스티커도 붙여보았어요.

<산리오캐릭터즈 감정표현 스티커북>에는 10p의 스티커와 24p의 여덟가지의 감정 표현에 관한 이야기와 다양한 놀이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귀여운 산리오캐릭터즈스티커가 무려 338개 들어있어요! 엄청나게 많죠?? 마음껏 즐기면서 붙일 수 있어 좋아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운 산리오캐릭터들이 한가득이라 보기만 해도 설렜답니다 ^^

행복, 미움, 두려움, 슬픔
화, 걱정, 질투, 부끄러움

감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아이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6살이지만 생각보단 감정 /느낌에 대해 제대로 알고 있었어요.
어리다고만 생각했는데 기특하게도 다 느끼고 있었어요^^

아이와 "행복"에 관한 이야기를 해 보았어요.
"언제가 행복해???" 물으니
"유치원 친구들과 소풍갈 때가 가장 행복해!!"
이렇게 대답을 해주더라고요^^

하트 안에 행복 가득한 표정을 나름 그려봤어요 ~쿠로미캐릭터가 그려져 있어서 참고해서 비슷하게 그려주었어요^^

웃고 있는 눈을 제대로 표현한 거 보니 "행복"에 대한 감정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또 슬픔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눠보았어요.
책에 있는 활동 중 슬픔을 느끼는 것에 대해 이야기해보니

엄마가 본인을 혼낸다고 느낄 때
아끼던 반지를 잃어버렸을 때
유치원에서 친한친구랑 싸웠을 때
슬펐대요~

슬픔 관련 캐릭터 스티커를 붙이면서 보는데 슬픔이 어린 눈동자를 보는데 슬픈게 아니라
너무 귀엽다네요?^^;;

제가 봐도 눈물 맺힌 시나몬롤의 모습이 너무도 사랑스럽다고 느껴졌어요^^


스티커북의 스티커들은 쉽게 찢어지기 마련인데 요건 정말 잘 안 찢어져요!!

뒷면의 퍼즐 부분을 할 때도 잘 못 붙인 걸 뗐다 붙였다 계속하는데도 잘 떨어지지 않고 잘 붙어 있더라구요^^
아이가 스티커를 집에 있던 스케치북에 붙였는데도
종이가 아주 깔끔하게 떨어져서 놀랐어요 ㅋㅋ

고급재질의 방수 스티커와 스티커북이라 어린 친구들이 반복해서 사용하는데도 구겨지거나 망가지지 않아 너무 좋습니다 ^^

아이와 외출할 때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게만 느껴질 때
다양한 감정이야기를 하고 싶을 때
<산리오캐릭터즈 감정표현 스티커북>
강추드립니다. ^-^

<서울문화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했습니다>

#산리오캐릭터즈감정표현스티커북
#서울문화사

모험정신이 솟아오르는 비밀탐험대

비밀 탐험대 : 쥐라기 공룡알 구조 대작전 ㅣ 비밀 탐험대
에스제이 킹 지음, 신인수 옮김 / 길벗스쿨 / 2024년 7월

과학을 재밌어하지만 지식을 얻으려고 다가가면 따분하고 재미가 어려워지죠. 이번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 정보에도 접근해보는 <비밀탐험대> 시리즈를 만나보았어요. 과학이 어려운 건 과학적 지식만 습득하려는 데 있는데, 비밀탐험대는 과학적 지식을 설명하는 책이 아니라 스토리로 접근하면서 자연스럽게 과학을 받아들이게 해줘요.


전 어릴 적에 과학을 용어를 외우고 암기하는 방법으로 공부했기에 지루했고 어렵게만 느껴졌어요. 그 시절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과학에 대한 제 생각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비밀탐험대시리즈는 영국 DK출판사의 책으로 아마존 어린이소설 베스트셀러 중 하나예요. 이번에 한국에 번역되어 들어왔는데 세번째 이야기예요.


비밀탐험대의 큰 틀은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모험을 떠나는 스토리를 담고 있어요. 그 때마다 비밀탐험대원들은 바뀝니다. 그 분야의 전문가들이 조를 이루어 모험을 떠나는데 흥미진진하고 탐험 정신이 매우 투철해요. 용감하고 호기심 가득한 비밀탐험대는 위험을 무릎쓰고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모험을 떠납니다.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비밀탐험대 요원들을 설정한데는 작가 분의 의도가 있으리라 생각이 들더라고요 ^^


비글호를 타고 시간여행을 떠난다는 설정이 매우 재밌었어요. 쥐라기 시대로 가서 바로 코 앞에 공룡들을 본다니 상상만으로도 흥분되고 신이 나더라고요! 반면 거대한 공룡이 눈 앞에 있다고 생각이 드니 두렵기도 하던데 우리의 비밀탐험대원들은 침착하게 임무를 수행하려고 하는 것을 볼 수 있었어요.

위험천만한 순간에 둘이 함께 힘을 합쳐 기지를 발휘하여 어려움을 해결하기도 하고 다른 비밀대원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모습에서 그들의 우정과 따스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아이는 알로사우루스와 스테고사우루스의 싸움에서 타미코와 쳉이 똥을 몸에 칠해서 위험을 피하는 모습이 재미있었대요. 조금 컸다고 생각했는데 여전히 똥이 재밌고 좋은가봅니다. ^^ 그리고 글 속에서 동굴 속 메아리 울리는 그 말놀이가 재미있었대요^^ 계속 읽다보면 은근 중독이예요 ^^


쥐라기시대를 탐험하면서 스토리속에 녹아 있는 공룡에 관한 지식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게 됩니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 볼 수 있어요. ^^

탐험이 끝나곤 탐험기록들을 읽으면서 정리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책 첫 속지안에 독후활동지로 연결되는데 정말 유용합니다. ^^



바로 출력해서 아이와 책을 읽은 후 활동지도 함께 해보았는데 은근 재미납니다. 책을 읽으면서 끝내는게 아니라 이렇게 활동지로 마무리하면 더 내 것이 될 수 있는 거 같아요^^


비밀탐험대와 특별한 모험도 떠나고 재밌는 과학지식도 자연스럽게 얻을 수 있는 <비밀탐험대> 강력추천드려요!!

마음 속에 숨겨진 탐험정신이 솟구쳐 올라옵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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