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바라랑 놀아요! 슬기로운 동물 탐구 생활 1
연필선인장 편집부 지음 / 연필선인장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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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요즘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인 카피바라~

저희 아이들도 무척이나 좋아한답니다^^

전 카피바라가 설치류이고 기니피그랑 비슷하다고만 생각했었거든요.

<카피바라랑 놀아요>를 아이와 함께 읽고 활동도 하면서 자세히 알게 되었어요:)


키가 저희 작은 아이와 큰 아이 사이더라고요..

생각보다 커서 놀랐어요!

무심한 듯한 표정의 카피바라!

"초원의 지배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캐피바라"라고 부르기도 한다고해요.

배춧잎을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도 귀여워요:)

따뜻한 국가에서 살고 있는 카피바라는

수영과 잠수를 잘한대요.

수영을 잘하는 이유는 발가락 사이에 물갈퀴가 있어서인데요.

뻣뻣하고 억센 털과 물갈퀴를 갖고 있는 카피바라!

독특한 생김새가 매력적인 거 같아요~

성격이 온순해서

착하다니 가까이서 만나보고 싶어요^^

원숭이가 등에 업힌 사진보고 빵 터졌어요~

너무 귀여운 거 있죠^^

<카피바라랑 놀아요>에는

카피바라에 대해 A부터 Z까지..모든 것이 담겨 있어요^^

생김새부터 성격, 서식지, 천적 등 자세히 알 수 있고요.


카피바라랑 놀 수 있게끔

다양한 활동지들이 수록되어 있어

저희 집 꼬꼬마친구는 무척이나 좋아하고 즐겼답니다.

저희 아이가 7살 유치원생인데요,

더 어린 친구들부터 이 시기 친구들이 동물들을 좋아하고 자연관찰책을 즐겨보거든요.

<카피바라랑 놀아요>는 카피바라를 자세히 살펴보기에 너무도 좋은 도서예요~

동물에 대한 자세한 탐구활동을 할 수 있어서 유익했고 재미있었어요.

글을 읽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활동지가 수록되어 있어,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책을 보게 됩니다^^


스티커 활동, 색칠 공부로 소근육 운동도 하고,

수를 선 긋는 코너에선 아이가 숫자를 순서대로 말로 하면서 그으면서 수세기 연습까지 하게 됩니다!

카피바라 뿐 아니라

다른 동물 시리즈들도 계속 나와주면 좋겠어요!

가볍게 외출용으로도 강추!!

정말 흥미롭고 재미있는 동물 탐구 도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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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점 받는 어휘 사전 : 사회 만점 받는 어휘 사전
글보라(초등 교사 모임) 지음, 양미연 그림 / 크레용하우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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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3학년을 기점으로 과목 수가 늘어나면서

아이들이 낯선 과목과 생소한 어휘들로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아이가 지금 4학년인데

가장 어려운 과목이 사회래요ㅠㅠ

사회가 어려운 이유는 어휘를 이해 못해서인 거 같아요.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이야기가 담겨 있는 "사회"를 이해하기 위해선

기본이 되는 용어를 이해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낯설게만 느껴지는 사회 용어들을

습득하고 넘어가야

그 다음 단계로 올라가는 것이 수월해져요.

그렇지 않으면

점점 더 어렵게만 느껴지고

싫어지게 됩니다ㅠㅠ

사회용어만 모아 둔 <만점 받는 어휘 사전>은

그런 의미에서 정말 필요했던 도서였어요^^

사회 용어들이 모여 있어

여기 나와있는 어휘들을 이해하면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사회가 더 쉬워지게 됩니다.


저희 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배웠던 어휘들을 다시 공부하면서 복습하는 것도 좋았고,

몰랐던 어휘를 알아간 시간이였다고해요^^


네 컷 만화로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옆에서 낱말을 체크해보면서

뜻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았어요.

아는 단어라고 체크는 했지만,,

설명은 제대로 못 하는 단어들이 꽤 있었어요!

사전적인 뜻과

아이들의 어휘로 뜻이 설명되어 있어

이해가 쉬워집니다.

어휘 활용으로 어떻게 쓰이는지 알 수 있어요.

그리고 낱말 확인 하는 시간을 가져보면서 내 것으로 만들어봅니다.


마지막엔 단원별로 어휘 정리 시간이 또 있어서

아이들이 반복적으로 공부를 할 수 있게 됩니다^^

사회용어를 알면 좋은 점은

교과서의 내용을 이해하기도 쉽지만,

비문학 독해도 수월해지고,

뉴스를 보고 들어도 그 단어가 이젠 친숙하게 들린다는 점이예요.

그리고,

내가 살고 있는 사회의 현상을 이해하는 데도

도움이 되는 상식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으니

꼭 알고 가면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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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근현대사 김구 who? 근현대사
스토리박스 지음, 정병훈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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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who? 근현대사 김구편>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김구 선생님의 동상을 마주하는데..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그 분의 인생은 나라를 위해 바쳤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릴 적부터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김구 선생님'의 생애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였어요.


김구 선생님은 개항기시절부터 ~ 광복이후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릴 적엔 신분제 차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기위해 애쓰셨고,
대한제국 시절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제에 맞서신 김구 선생님은
일본의 무력앞에 절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으신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주독립을 꿈꾸셨고, 한반도의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애쓰셨어요.


훌륭한 김구 선생님 곁엔
상상도 못하리 만큼 멋지신 어머님이 계셨더라고요.


생일상차림말고 일본 놈들 하나라도 더 쏴 죽이라고 총을 사오신 어머님!


그 분의 멋진 기개를 본받아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국내외로 애쓰신 김구 선생님과 자녀분들보면서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함도 느꼈습니다.


<who 근현대사 김구>편은 김구의 생애쫓다보면
자연스레 근현대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김구 선생님의 출생과 서거까지..
저희 조부모님과 부모님 세대에 걸쳐 있어서
더 가슴이 찌릿하고 마음 한 켠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다는 것이 더 뜨겁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저희 아이가 감명깊었던 장면은,

김구선생님이 대동강 치하포의 한 주막에서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데 일조한 일본군을 처단한 부분이였다고 합니다.


아이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의 발자취들을 보러 다니기도 하거든요.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선
일본에 대한 반감이 높아질 정도로...일본사람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었어요.
자신의 마음을 김구 선생님의 모습에게서 발견되어
더 뭉클했던 거 같아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만큼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았으니,
효창공원 앞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을 다녀와보려합니다.


우리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삶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올바른 역사관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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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 편의점 2 : 없는 돈을 만들어 내는 은행 자본주의 편의점 2
정지은.이효선 지음, 김미연 그림, 이성환 감수 / 가나출판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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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요즘 11살 아들이 용돈을 받아
모아서 갖고 싶은 것도 사고,
가족들에게 선물도 하면서
부쩍 돈/저축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는데요.


친척들에게 받은 용돈을 통장에 모아
대학교 때 쓴다고 하는 만큼
'은행'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아졌어요.


요즘은 인터넷 뱅킹을 많이 사용하다보니 은행 갈 일이 점점 없어지고 있죠.
그래도 돈이 순환하고 있는 은행에서 어떤 일을 하는지,
은행은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은행원들은 무엇을 하는지 등등 궁금한 것들이 많았는데,
<자본주의 편의점>을 통해 꽤 깊은 지식까지 얻게 되었답니다. ^^


지난 1편에선 돈과 신용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되었다면,
이번 편에선 실질적으로 은행해서 하는 일들이 나오고,
요즘 많이 발생해서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보이스피싱까지 다뤘어요^^


아이들에게 친숙한 편의점을 장소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고금리, 고이득 남매가 편의점의 조지워싱턴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경제 판타지 동화!!

✨️✨️





이번 편 첫 이야기부터
<은행이 망했다고? (일명 뱅크런현상)>
충격적인 내용으로 시작해요!


어릴 적 기억이 떠올랐는데요.
IMF시절에 어떤 은행이 부도나서
사람들이 은행앞에서 울부짖고 기다리고 했던 거 같은데요.

지금 생각하면 아찔해요ㅠㅠ

이젠 예금자보호법이 생겨서
사람들이 5천만원 한도내에선 안심을 할 수 있게 되었지요.
올해 우체국 예금자 보호법상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조치를 한다니 조금 더 안심하고 목돈을 맡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경제용어에 대한 내용이 이해하기 쉽게 흥미로운 삽화로 설명이 되어 있고, 편의점 할아버지의 마법 같은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저도 몰랐던 '지급준비율'도 알게되었지요~
다소 생소한 용어였는데, 은행에서 자금 운용을 이해하려면 알면 유용한 용어이기도 해요.


아이가 은행이 왜 은행이야?를 전에 물은 적이 있었는데
그 해답을 알게 되어 재미있었대요.


금행이 아닌 은행인 이유?!

은행이 된 이유가 꽤 흥미롭더라고요^^



금융실명제, 보이스피싱, ATM기 등등
실생활에서 유용한 알짜배기 경제 상식들이 듬뿍 담겨 있는데,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이해하기 쉬워요^^


그리고
마지막엔 은행원 체험기가 담겨 있어
아이들이 직업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도 있어요.

아이 이모가 은행원인데
평소 이모가 하는 일들이 궁금해했거든요.
이모가 하시는 일을 조금이나마 알게 되어 뿌듯한 시간이 되었다고해요.


요즘은 아이들이 어려운 것없이 풍족하게 지내는 친구들이 꽤 많은데요. 더 풍족하고 걱정없이 잘 살기 위해선
지혜롭고 현명한 경제관이 꼭 필요해요.



경제라 하면 어렵게만 느껴는데
재미난 동화를 통해서라면
조금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어요!


경제에 대해 궁금하다면?!
<자본주의 편의점>으로 놀러오세요~


#경제교육동화
#자본주의
#초등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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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 가세요, 런던의 심리상담실 - 불안한 영혼들을 위한 Dr. Yin의 감정 수업
인이이 지음, 장려진 옮김 / 이든서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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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즐거움을 되찾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이런 마음이 들 때 심리 상담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저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어요.

남편 직업때문에 늘 독박육아를 하면서 

웃음기를 잃어가던 시기였는데요.


그 당시엔 늘 인상만 찌푸리고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고,

가장 가까웠던 가족과 그 어떤 대화도 하고 싶지 않더라고요.


저의 무기력한 모습이 아이에게도 고스란히 전달되면서 

갑자기 번쩍 정신이 들었어요.

계속 이렇게 가다간 아이도 나도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그런 우울감이 들었을 때 

적극적으로 심리 상담을 받아보고, 책도 읽으면서 지친 마음을 다스렸더라면

더 빨리 극복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을 해보았답니다. 



잠시 마음의 안식이 필요하신 분들에게 

좋은 도서를 소개해드리려해요.


<잠시 쉬어가세요, 런던의 심리상담실>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심리 상담실을 찾으면서 상담했던 내용들이 담겨 있어요.


실제 있었던 상담이 진행되는 과정을 읽어내려가는데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았어요.



많은 사람들이 겪었을 법한 사례들이 

대화체로 생생하게 담겨 있어요.


그 사례들 중에는 저도 겪었던 감정들이 담겨 있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고,

마음을 다스리는 법을 배우기도 했어요:)



기억에 남았던 상담을 소개해드리자면, 


'폭력적이였던 아빠의 마지막을 보러가야 할까요'를 상담하러 오신 분의 이야기였어요.


평생 가족들을 힘겹게 하셨던 아빠가 말기 암 선고를 받고 3개월이 채 남지 않았다는 걸 알게 되면서부터 

우울증과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어요,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줄 만큼이요.


'죽음을 앞둔 아빠를 용서 해야 할까요?' 라는 질문에 


심리 상담사는 '용서'란 뜻이 무엇인지 알고 있는지 역으로 질문을 해요.


그리고 내담자가 자신이 어린 시절부터 겪었던 이야기를 해주자, 


"당신에게 상처를 준 사람에게 무조건 관용을 베푸는 일은 자기 학대에요."라고 말과 함께

"용서라는 행위는 타인이 아닌 자신을 위한 것이어야 합니다." 라는 말을 합니다. 




그 동안 제가 용서에 대해 너무 쉽게 생각하고 있던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들면서 

몇 년 전 일이 떠올랐어요.



누군가와의 관계를 생각해서

 나보다 남의 감정이 먼저 생각한 바보같은 경험이 있었거든요.

그런 일이 있은 뒤엔, 타인이 아닌 '나'의 감정을 먼저 보듬어줘야겠다고 다짐하게 된 계기가 되었어요.



'청소년기 우울증' , '갱년기와 사춘기로 불화를 겪는 모자' 의 사례들이 등장하는데요.


큰 아이가 지금 사춘기도 서서히 오고 

저도 저대로 감정이 조절되지 않을 때가 있어 고민이였는데... 

팁들이 나와줘서 마음 속에 저장했지요~~>.<



아이도 소중하지만 무엇보다 자기 자신과의 관계를 언제나 최우선으로 여겨야 한다는 말이 계속 되뇌이게 되네요.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 아이들을 중심으로 살아가고 있는데...

나를 위해 하루 한 가지씩이라도 하려고 노력해봐야겠어요.



내담자들이 심리상담사에게 마음을 열고, 자신의 감정들을 표출해내면서 공감과 위로를 받게되는데요.

그런 과정 속에서 내면은 더 단단해지고 용기를 얻게 됩니다. 


인생은 내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고 

내가 원하는 대로 살아갈 수 없어요.


어떤 생각지 못한 일들이 생겼을 때 

가장 중요한 건 " 내 자신"이라는 걸 명심하면서 오늘을 살아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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