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근현대사 김구 who? 근현대사
스토리박스 지음, 정병훈 그림, 황현필 추천 / 다산어린이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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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어린이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네 소원이 무엇이냐 하고 하느님이 물으시면,

나는 서슴지 않고
내 소원은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우리나라 대한의 완전한
자주독립이요
하고 대답할 것이다


<who? 근현대사 김구편>
마지막 장을 넘기면서
김구 선생님의 동상을 마주하는데..
마음이 울컥했습니다.


그 분의 인생은 나라를 위해 바쳤다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아요.

이 책을 읽는 동안
어릴 적부터 결코 평범하지 않았던 '김구 선생님'의 생애에 푹 빠져드는 시간이였어요.


김구 선생님은 개항기시절부터 ~ 광복이후까지..
우리나라 근현대사의 한 획을 그으신 분이라고 볼 수 있어요.




어릴 적엔 신분제 차별 속에서 새로운 세상을 열기위해 애쓰셨고,
대한제국 시절 명성황후를 시해한 일제에 맞서신 김구 선생님은
일본의 무력앞에 절대 굴하지 않고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걸으신 면모를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자주독립을 꿈꾸셨고, 한반도의 통일 정부 수립을 위해 애쓰셨어요.


훌륭한 김구 선생님 곁엔
상상도 못하리 만큼 멋지신 어머님이 계셨더라고요.


생일상차림말고 일본 놈들 하나라도 더 쏴 죽이라고 총을 사오신 어머님!


그 분의 멋진 기개를 본받아
나라의 자주 독립을 위해 국내외로 애쓰신 김구 선생님과 자녀분들보면서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함도 느꼈습니다.


<who 근현대사 김구>편은 김구의 생애쫓다보면
자연스레 근현대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었어요.


김구 선생님의 출생과 서거까지..
저희 조부모님과 부모님 세대에 걸쳐 있어서
더 가슴이 찌릿하고 마음 한 켠이 뜨거워졌습니다.

우리의 독립을 위해 애쓰신 분들 덕분에
지금 우리가 이렇게 좋은 세상에서 살 수 있었다는 것이 더 뜨겁게 느껴졌던 거 같아요.


저희 아이가 감명깊었던 장면은,

김구선생님이 대동강 치하포의 한 주막에서
명성황후를 시해하는 데 일조한 일본군을 처단한 부분이였다고 합니다.


아이가 평소 역사에 관심이 많아
역사의 발자취들을 보러 다니기도 하거든요.
서대문 형무소를 다녀와선
일본에 대한 반감이 높아질 정도로...일본사람에게 복수하고 싶다고 했었어요.
자신의 마음을 김구 선생님의 모습에게서 발견되어
더 뭉클했던 거 같아요.


올해 광복 80주년을 맞이한만큼 더욱 특별한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백범 김구 선생님의 이야기를 읽어보았으니,
효창공원 앞에 위치한 백범 김구 기념관을 다녀와보려합니다.


우리 나라를 위해 애쓰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삶 속에서
희망과 용기를 갖고
올바른 역사관을 키워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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