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거리 내게 말을 건다
박성주 지음 / 담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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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거리내게말을건다
#박성주 #담다
#박성주여행산문집

25p.누구나 자기의 시간을 살아가고, 그 시간은 다른이와 조금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걸 알아야한다. 그래야 이해를 얻을수 있고
공감하게 된다. 어른들이 젊은이들을 이해하지 못하고 젊은이들이
어른들을 꼰대로 규정짓는 것은 서로 삶의 시차가 다르기 때문이다.
나와 다른 것을 이해하려는 관대함을 나부터 가져야겠다.

29p.침묵은 생각을 확장하는 공간을 만든다. 일상에선 서 있지 않을
곳에 서서, 생각지 않을 일들을 떠올리고, 상념들이 연결되어 새로운
것을 발견한다. 그리고 그것을 깊이 사유한다. 우리는 침묵을 통해
예상보다 먼 곳까지 여행할 수 있다.

54p.여행이란 것은 언젠가는 끝이 있지만 항상 끝없이 이어질 것
같은 기대감을 품게 한다. 우리네 인생처럼 말이다.
그리고 지금 떠났던 곳으로 다시 돌아와 앉았다.노트에 적힌 많은
메모가 서로 연결되어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 사이, 며칠 지나지 않은
일정은 이미 추억이 되고 그리움이 되고 새로운 계획이 되고 있다.

86p.우리의 인생은 찰나와도 같다고 한다.긴 여행을 하는 것 같지만
영원의 시간 속에서 보면 잠시 머무를 뿐이다. 바람에 나는 겨와
같고, 풀꽃과 같다고도 한다. 그러니 영원히 존재하리라 생각지 말자.
누구를 위해 살든 누구를 위해 죽든 결국 돌아가게 된다.

164p.우리는 저마다의 인생을 여행하고 있다. 눈부신 아름다운 석양은
어찌 이리도 빨리 지는지, 사랑은 왜 늘 저만치에 멈추어 있는지,
시련은 언제 어떻게 닥쳐오는지 우리는 이해하지 못한다.천천히 흐르는
시절이었는데 벌써 이만치 오늘에 와 있다. 매일매일의 여행 속에서
행복은 작은 점처럼 보일지라도, 그 점들이 이어져 인생의 기쁨으로
그려지고 완성된다.

💬일상에 지칠때면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다.
무거운 몸을 이끌고 땀을 흠뻑 흘리며 올라간 산의 정상에서 느끼는 상쾌함. 푸른빛 반짝이는 바다에 마음을 다 내어주고 답답함을 풀고 오기도 하고~~ 익숙한 곳으로 발길이 움직여진다.
때로는 익숙한 곳이 아닌 남들이 잘 찾지 않는 구석진 곳으로도
떠나고 싶다.아무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그저 고요함 속에서 마음을
다스려보기도 한다.

패키지 여행으로 주요관광명소를 돌아보는 것도 좋지만
아무 계획없이 떠나 그저 발길 가는대로 가보는것도 좋아한다는
작가님의 여행이야기~~ 여행의 기억은 우리 안에 남아 있고
그 기록은 우리 인생을 더 의미있게 펼쳐 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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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엄마들
조지은 지음 / 달고나(DALGONA)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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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엄마들
#조지은 #달고나 #헬로우코리안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성지
금묘의 신묘한 기운이 감도는 강남 8학군 아파트에서
명문대 합격을 위한 엄마들의 분투기가 펼쳐진다.

대한민국 엘리트 교육의 최전선 강남구 대지동 한가운데
있는 금묘아파트!! 금묘아파트 입구에는 크고 번쩍이는
황금 고양이상이 있다. 금묘, 금 고양이이다.
금묘아파트 사람들은 이 금묘가 아파트를 수호하는 영험한 힘을
가지고 있다고 믿고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한다.

금묘아파트는 조리원과 영어유치원, 금묘인스티튜트까지 아파트
상가 건물에 한데 모여있다. 엄마 뱃속에서도 교육이 필요하다면서
엄마 뱃속에 있는 시기도 교육의 연장선이라고 한다.

알파맘은 자녀 교육을 기업처럼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엄마.
베타맘은 자녀에게 자유를 주고 스스로 선택하게 하는 엄마.
타이거맘은 자녀를 엄격하게 훈육하고 가르치는 엄마.

한치의 오차없이 계획된 스케줄에 따라 움직여야 하는 아이들.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해 볼 시간도 없이 생각할 시간도 주지
않고 부모의 꼭두각시가 되어가는 아이들과 부모의 이야기들.


얼마전에 봤던 괜찮아괜찮아괜찮아 라는 영화가 생각났다.
무용을 잘하고 항상 1등만하던 아이가 있다. 하지만 자연스럽지
않고 약간 경직되어 있다.왜 그럴까? 하나부터 열까지 엄마가 아이를
조종하고 있기 때문일까? 엄마가 다 널 위해서 애썼기 때문에 너가 그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하면서 가스라이팅 하는걸까?
너에겐 2등은 없어..최고가 되어야만 해!!

요즘 티비에서 라이딩 인생이라는 드라마를 보면 아직 초등학교도
가지 않은 아이를 더 높은 영어반에 보내기 위해 늦은시간까지
시험을 치르게 한다. 아이는 엄마가 좋아하니깐 엄마뜻에 따르려
하지만 결국 탈이 난다.또 다른 아이는 영어발표회에서 1등을 하지 못했다고 상도 받을 필요도 없다면서 거부하는 장면이 나온다...
2등하면 왜!! 안되는거니??

올해 대학을 입학한 아이와 무늬만 고3인 아이를 키우고 있다보니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 부모가 얼마나 뒷받침 해주냐도
중요하겠지만 강요한다고 해서 다 되는것도 아니고...
자신이 하고싶다는 의지가 진짜 중요하다고 본다.
아이가 잘하는 것을,하고 싶다고 하는 것을 할 수 있게 ,
하고 싶은 것을 잘 찾을 수 있게 기다려주고 이야기 들어주는것도
부모가 해줄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인듯 하다...

"세상은 경쟁하며 혼자 사는 곳이 아니라 함께 공존하는 곳"

혜진님을 통해 서평단에 당첨되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서울엄마들 #조지은 #달고나 #헬로우코리안 #교육 #학군 #대치동 #교육열 #8학군 #풍자 #블랙유머 #차인표 #경단녀 #돼지맘 #슈퍼맘 #서울대 #영유 #초등의대반 #코디 #컨설턴트 #행복 #진로 #학부모 #이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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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서 보낸 3만 시간 - 국가대표 무릎 주치의 김진구 교수의 메디컬 에세이
김진구 지음 / 꿈의지도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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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실에서보낸3만시간
#김진구 #꿈의지도

국가대표 무릎 주치의
김진구 교수의 메디컬 에세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정형외과 전문의.
명지병원에서 6년간 병원장을 거치고
2025년 3월부터 원장을 맡고 있다.
무릎관절 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 환자들의
운동 재활을 위해 만든 사단법인 '운동이 약이다'의
이사장이며 (주) ActiMedi 대표이기도 하다.

환자가 불편하다는 말이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망설여지던 돌팔이라 생각하던 시절, 당혹스러움과 부끄러움이
돌팔이 탈출이라는 목표를 세우게하고 실패를 거듭하면서 포기
하지 않고 도전한 덕분에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고
옛 시절을 기억하며 조금씩 이야기를 쓰기 시작한 일지를 한권의
책으로 엮게 되었다고 합니다.

"제 실력이 모자랄 수는 있지만 노력과 정성이 부족하여
우를 범하지는 않겠습니다."

"재입원한 환자를 바로 수술하지 않고 이틀간 다시 꼼꼼히 살피며
수술 계획을 세우고 가장 먼저 한 일은 기도였다.
생명을 다루는 것은 인간의 영역을 넘어서는 일이다.
아무리 유능한 의사라해도 생명을 뜻대로 관장 할 수 없다.
의사인 내가 잘났다고 해서 내 의지대로 다 할 수 있는게 아님을,
수술실로 들어갈 때마다 느낀다. 나는 매 순간 절실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하지만 그 이상은 내 소관이 아니다."

"연극 무대뿐 아니라 모든 일터가 비슷하겠지만 수술실 역시 한치의
실수도 용납되지 않는 현장이다. 그러나 나에게 수술실은 가장
편안한 곳, 내가 사랑하는 공간이다. 언제든 내가 있어야하는 자리고
가장 나답게 서 있을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스피드 스케이트 이상화 선수, 여자배구 김연경 선수,
프로축구 제주FC 심영성 선수, 스키 슬로프스타일 이미현 선수,
국립무용단 무용수, 쇼트트랙 김아랑 선수, 축구 국가대표 설기현
선수등 유명한 선수들의 무릎주치의이기도 합니다.
결과를 확신할 수 없는 힘든 수술도 있었지만 각자의 자리에 반드시
다시 서겠다는 의지로 이겨낼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고 계신다.

선생님의 건강관리 중 하나의 팁은 자전거 타기입니다
무릎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허벅지 근력을 키울수 있고
허벅지 근육이 평생 무릎을 지켜줄 것이라고 합니다.

한 사람의 살아온 인생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쉽게 읽었지만...
학창시절의 공부와의 싸움, 레지던트 , 전공의가 되고 그 위의 자리까지
가기가 얼마나 힘든 싸움이었을지...한 명 한 명의 환자를 진심으로 대하는 모습...띠지의 사진에서 풍겨나오는 넋살좋고 푸근해보이는 선생님의 모습에 마음 따뜻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무릎 아프면 찾아가겠습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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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손에 닿았을 뿐
은탄 지음 / 델피노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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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손에닿았을뿐
#은탄 #델피노

몽글몽글한 사랑이 시작될 것 같은 봄~~
벚꽃잎 떨어지는 나무들 사이로 닿을듯 말듯 교차하는 마음..
두근두근 사랑이야기가 듣고싶으신 분들은
이 책을 꼭 읽어보세요^^

위잉 위잉, 착착, 쿵쿵
16년째 여성복지가 괜찮다는 식품 제과업체에서 일하고 있는
지영. 야근을 하지않기 위해서는 잡생각하지 않고 속도를 내야만
한다. 치매에 걸린 할아버지는 다른 식구들보다 지영만을 기억하고
움직여서 병원갈때마다 수발을 들어야한다.

시골집을 벗어나고 싶어하는 지영은 할아버지가 돌아가실때 까지만
버티기로 마음먹는다. 위잉위잉 착착 쿵쿵 매일 반복되는 일상들..
일하던 중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이 전해진다.
할아버지가 돌아가시면 홀가분해질것 같았지만 사람들이 자기를
불쌍하게 쳐다보는 눈빛들에 불편함을 느끼고 시골마을을 떠나고
싶었던 마음이 더 간절해진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옛 시절의 어린 꼬마로 만났었던 어떤 남자를
소개 받게 된다. 사람저널의 대표이사 서은우.
할아버지와 서은우 엄마와의 관계로 오래전에 한 번 만난 기억을
떠올리고 독립신문사 발행인인 서은우의 제안에 서울행을 결심한다.

꿈에 그리던 서울에 왔지만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은 커피 심부름뿐.
하지만 서은우 이 남자에게 자꾸만 마음이 끌린다.
"사실 저는 마인드컨트롤 초능력자에요. 저는 말을 하면 말을 하는
대로 말이 이뤄지게 말을 하는 말하는 초능력자거든요."
이 남자 뭐지? 내가 꼬임에 넘어가는건가?
점점 빠져든다...
독립신문사에 취직한 지영은 은우와 사랑에 빠지게 되는 걸까?
뒷이야기는 책속에서 확인해 보세욤~~~^^


책표지가 이 책은 사랑이야기에요 하는것 같아서 서평단 신청을
했어요. 어려운 환경에서도 가족들을 챙기면서 할아버지도 돌보고
기특하네..그래 할아버지께 할만큼 했으니 네가 원하는 서울에 가서
꿈을 펼쳐봐~~응원도 했다가 ...그래 사랑도 해봐야지~~
어머 어머 둘이 그런사이가 되는거야? 살짝 심쿵 했지요.
그런데...사알짝 약간의 띠용~~ 하는 부분이 있었지요.
얘기가 이렇게 흘러간다고!!! ㅎㅎㅎ
그래도 시간순삭 휘리릭 읽을수 있는 연애소설 이었습니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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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 살아볼 만한 삶이겠다
이서연 지음 / 딥앤와이드(Deep&WIde)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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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면살아볼만한삶이겠다
#이서연 #딥앤와이드
#이서연에세이 #Deep&Wide


상처받은 마음을 어루만지는 문장들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찬가


사람은 자신에게 솔직하지 못할 때 , 깊은 마음속 어딘가에서
내 이야길 들어 달라고 외치고 있는 자신을 외면할 때,
틈이 점점 벌어진다. 아프면 아프다고 인정하는것, 힘들단 걸
알아차리면 충분히 쉬어 가는 것.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용기,
그 자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아픈 사람을 낫게 하는 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세상을 떠나고자 했던 어떤 분께서 작기님의 글을 보고 다시
살아갈 용기를 얻었다며 감사 인사를 하셨다고 합니다.
사람을 살리는건 꼭 신체적으로 고쳐 주는 것뿐만 아니라
잠시나마 기댈 수 있는 어깨를 건네줌으로써 행할 수 있다는
걸 깨닫고 오늘을 살아갈 힘, 내일을 살아볼 용기를 줄 수 있다면
끊임없이 글을 쓸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대로 있어요, 우리}

너무 지치고 힘들 때
주저앉아서 울어도 괜찮아요.

다 포기하고 싶을 때
잠시 멈추어도 괜찮아요.

누군가를 의지하고 싶을 때
제게 기대도 괜찮아요.

혹여, 만약 모든게 힘들다면
그저 가만히 있어도 괜찮아요.

내가 당신 곁에서
조용히 기도할께요.

그대로 있어요, 우리



[불안을 다스리는 체크리스트]
최선을 다하기. 다른 사람말에 휩쓸리지 않기.
'나'가 내 삶의 주체 되기.
불안해하는 자신을 보고 다시 불안해하지 않기.
마음껏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시간대를 따로 정하기

불안을 다스리는 근육이완법 ~~
특정 신체 부위에 5초간 힘을 줘서 해당 근육 긴장하기.
천천히 힘을 빼며 '편안하다' 라고 소리 내 말하기.
다시 깊게 숨을 들이쉬고 내쉬면서 '편안하다' 라고
한 번 더 소리 내 말하기.

《험난한 세상에서 당신이 잘 살아가고 있다는 증거》
배고플때 밥 거르지 않고 잘 챙겨 먹은 것.
상대방 이야기를 들어 주느라 고생한 것.
하기 싫지만 속앓이하면서 잘 견뎌낸 것.
나도 행복해지고 싶다고 표현한 것.
오늘 하루도 숨 쉬며 살아낸 것.


하기 싫어도 거절 할 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 일,
대충 할 수 없어서 모든 일에 완벽해야한다는 강박,
아파도 태연한 척하며 나만 조금 참으면 되겠지 라는 생각,
다른 사람들에게 너그러운 마음이 자신에게는 엄격해지는
우리들인것 같다.
다른 사람을 먼저 챙기기보다 내 자신을 가장 먼저 보듬어주고
칭찬해주고 위로해주는 습관을 들이자.
짧은 글들이지만 필사하기에도 좋고 잠시 휴식시간이 필요할
때마다 꺼내 보고 싶어지는 책이다.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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