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식당#하라다히카#문학동네진보초에서 작은 헌책방을 운영하던 미키키의 작은 할아버지 다카시마 지로가 독신으로 살다가 돌아가셨다.다카시마 헌책방은 입구쪽에서 초저가 문고본이나 베스트셀러중고책을 취급하면서 안쪽에서는 희귀한 절판본 등 작은할아버지취향의 책을 진열해두고 있다.오빠 지로가 죽고 헌책방을 둘러보러 동생 산고가 오고미키키의 도움을 받아 운영하게 되면서 주변의 유명한 음식들과사연있는 손님들의 방문으로 이야기는 진행된다.초밥,비프카레, 피로시키, 카레빵, 야키소바, 맥주등 특별한것 같지 않지만 눈길을 끄는 음식들은 그장소에가야만 먹을수 있는듯 해서 꼭 한번 방문해보고 싶었다.요란하지 않은 잔잔한 소설 속 서점처럼 내가 좋아하는 소설들과 에세이들로 채워진 나만의 작은 서점을 운영해보고 싶은 생각을 더 깊숙이 자리잡게해준 소설이었습니다.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