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의수명#루하서 #델피노《오늘부터 수명측정기를 전 국민에게 배부합니다.이 측정기만 있으면 자신의 수명이 언제까지인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이제는 자신의 수명을 타인에게 나눠줄 수 있습니다.단, 한 사람에게만》백도훈의 죽마고우인 정우가 너무 이른 나이에 죽음을맞이하게 되고..수명측정기를 믿지 않던 도훈에게 옛애인 세희가 나타난다. 도훈이 모르고 있던 세희와의 사이에서 태어났던 아이가아파 병에 걸려 수명이 단축될 위기에 있어 세희는 도훈을 속이면서 가짜 결혼을 하게 된다.가짜 결혼 중 생긴 또 다른 아이의 운명은 어찌될까?반전의 반전 속 이야기를 읽으면서 이거 막장드라마네~~~ 어째 이럴수가 있나?? 생각했다가도 그저 막장 드라마로 끝내 버릴수 없는 이야기가 참 많은 것을 생각하게 했던 책이었다.내가 몆살까지 살 수 있는지 수명측정을 할 수 있다니?!정말 앞으로는 그런 세상이 올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듯한데..신체 일부를 이식해주는 수술이 가족 간에도 어려운 부분이있을 수 있고 미묘한 감정들이 오고 갈 수도 있는데...수명 나눔을 한 명에게만 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 할 수 있을지..나를 태어나게 해주신 부모님인지 ..우리 가정을 책임지는 신랑일지.. 사랑하는 아이들일지...고민이 되는 순간이다.여러분은 이 순간이 온다면 어떤 선택을 하시겠어요?[삶은 이어진다.누군가에게서 또 다른 누군가에게로.]오해와 복수는 끝을 향하게 되지만, 이해와 관용은 삶을이어가게 해준다는 것을.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