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다칼로붓으로전하는위로#서정욱#온더페이지1907년 멕시코시티교외 코요아칸에서 태어난 프리다칼로.아버지는 헝가리계 독일인 사진가 기예르모 칼로어머니는 멕시코 원주민인 마틸데 칼데론이 곤살레스프리다 칼로는 네 자매중에 셋째입니다.프리다 칼로는 예쁘고 똑똑했고 행복한 학창시절을 보내고 있었고 졸업 후 유능한 의사가 되고 싶었습니다.하지만 뜻하지 않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남자친구 알레한드로와 함께 버스를 타고 하교 하던 중그녀가 탄 버스가 마주 오던 전차와 충돌하는 사고가 나고 전차의 손잡이 봉이 그녀의 왼쪽 옆구리에서 질까지 통과해 반대편으로 뚫고 나오는 큰 부상을 입었습니다.사고이후 수많은 수술을 받아야했고 진통제를 달고 살아야했습니다. 결국 의사의 꿈은 포기하게 되었고 그림을 시작하게 되면서 프리다 칼로의 운명은 바뀌게 됩니다.프리다 칼로는 꿈 같은것, 의식을 넘어서는 무의식의 세계,자기 자신의 자화상을 많이 그렸습니다.목이 유난히 길게 그리기도하고 눈썹과 눈썹사이를 붙여짙게 그리기도 하죠.인간의 본성이나 원초적인 모습들을 작품에 여과없이 드러내고 감추어야 할까 말까 고민되는 이야기들을 먼저꺼내놓기 부담스러운데,그림에는 그런 것들이 거침없이 표현됩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녀의 작품을 보며 일종의쾌감을 느끼고, 그녀의 작품은 징그럽고, 무섭고, 끔찍하지만좋아하는 사람들의 호응은 열광적입니다.프리다칼로는 첫번째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21살이나 많은디에고 리베라와 결혼하게 됩니다.이혼을 두번이나 했고 프리다칼로는 세번째 부인이 된거죠.한 여자로는 만족할 수 없는 디에고 리베라는 프리다칼로의여동생과도 부적절한 관계도 갖게 됩니다. 책 한권으로 한 여성의 기구한 삶을 들여다보는 것이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했습니다미술감상하는 걸 좋아하는 편도 싫어하는 편도 아니지만 미술관을 찾아가는 편이 아닙니다. 하지만 이렇게 책과 사진을 보고 그림을 보게 되면서장면 하나하나에 대한 설명을 들으니 꼭 미술관을 가는것만이 좋은것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큰 그림을 살펴보고 그림안의 세부적인 작은 그림들까지세세하게 읽어주고 알려주고 있으니 그림초보자들에게는이보다 더한 그림공부가 없겠구나 싶었습니다.#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출판사에서 책을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chae_seongmo@zozo_woom @onthepage_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