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그 엄마는 어떻게 일을 구했을까 - 엄마 경력 20년, 독서·놀이·대화법 강사가 되었습니다
은수.원영.은희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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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집그엄마는어떻게일을구했을까
#은수 #원영 #은희
#미다스북스


아이 키우기도 분명히 소중한 일이 맞지만
사회에서도 자신의 가능성을 펼쳐 보고 싶었던
세 사람의 단단한 성장기


이렇게 저렇게 따라 하라는 명확한 솔루션을
제시하는 책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자신의 일을 찾겠다는 마음속 심지가
육아에 지쳐 꺼져가고 있었다면
이 책이 작은 불씨가 되어 줄 거에요.
~프롤로그 중에서~



✏️전문대 식품계열을 졸업하고 전공을 살리지 못하고
이곳저곳의 아르바이트를 하고 캐셔 일을 조금 하다가
몇년 못버티고 그만두기를 반복하다가 결혼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일, 즐기면서 할 수 있는 일을 찾기
보다는 그저 용돈이나 벌면 다행이지라는 생각으로
일을 다니다보니 책임감도 낮은편이었고...
조금 다니다 힘들면 2~3년에 한번씩 일을 그만두고
쉬는 타임을 갖고 또 다른 곳을 알아보기의 반복이었다.

결혼하고 두명의 아이를 낳고 다시 일자리를 알아볼땐
아이들을 어린이집에서 픽업해야하는 시간에 맞춰
구해야했고 내가 배워보고 싶은 것을 알아보기에는
돈이 들어가야하는 것때문에 망설이고 금새 포기해
버리는 삶이었던것 같다.


엄마라는 자리에서 시작한 고민으로 강사가 되었다는
세 분의 작가님~~ 아이들을 키우며 육아에 대해 경험을
바탕으로 글을 쓰고 놀이로 세상과 소통을 하고 아이들과
관계를 원활히 해주기 위한 부모교육 선생님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읽으며 좀 더 일찍 이 분들을 만났으면 어땠을까
조금 아쉬움이 있었다.

이럴땐 이렇게 하시오..하는 결단을 내려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방향성을 제시해주는 이야기와 우리아이들은
거의 다 컸지만 어릴때 그렇게 해봤으면 좀 더 나았을텐데
왜 그생각을 못했을까 하며 놓쳤던 부분도 있었다.

136p. 세상을 참 더디게 배워갑니다.나이의 무게를 입에
달고, 신중함은 귀에 심고 존중하는 시선을 담아내려고
애를 쓰며 하루하루 버티면서 아주 천천히 어른이 되어
가고 있어요.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chae_seongmo
@midasbooks
@yjk1789
@clover_of_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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