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멈추는 찻집 - 휴고와 조각난 영혼들
TJ 클룬 지음, 이은선 옮김 / 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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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은 최종 마침표가 아니야.
새로운 시작을 위한 마침표지."


성공한 변호사 월리스는 자신의 장례식장에서 눈을 뜬다.
자신이 죽었다는 사실을 믿기 힘들어하고 있는데...
더 놀라운건 조문객이 다섯명 뿐이라니....
전처 네오미와 무어, 프라이스, 에르난데스& 워싱턴의
파트너였다. 하지만 아무도 월리스의 죽음을 슬퍼하지
않았고 진상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웃음까지 떠뜨린다.
다섯명의 조문객 중 모르는 여자가 나타나는데 그 여자의 정체는 사신이었다.
사신 메이의 안내로 저승으로 건너가기 전에 잠시 머무는 알록달록한 색으로 꾸며진 찻집에 잠시 머물게 된다.


"이게 무슨 일인가 하면 너는 네 인생을 살았어.
할 일을 하면서. 이제 그게 끝난거야. 적어도 살아 있던
삶의 부분만큼은. 네가 여길 떠날 준비가 되면 내가
휴고한테 데려다 줄거야."


"모든게 마음먹기에 따라, 어떤 식으로 집중하느냐에
따라 달라져요."


"지금 현실을 받아들이기 힘든 이유는 평생 한 방향으로
생각하도록 길들여졌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모든게 달라졌어요."



가족을 돌보지않고 일하는것 밖에 모르는 월리스가 죽고 난 후 자신의 삶을 되돌아 보게 되고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죽음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자신이 살아온 삶을 되돌아 보게 해주고 다른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죽음을 받아 들이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볼수 있는 시간 이었어요.

책두께에 놀라 쉽게 시작하지 못하고 들었다놨다만 수차례 했었네요. 하지만 읽기 시작하니 눈을 뗄 수 없었어요.사후세계를 간접경험 해보고 싶으시다면
꼭 읽어보시길요~~

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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