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죽었다#정해연#생각학교 고양이가 없어지더니 이제 엄마까지 사라져버렸어.이 세상은 어떻게 돌아가는거야?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거지?연이은 사업실패로 엄마와 아빠의 싸움은 매일 벌어졌고 엄마는 이혼을 통보했다.하지만 아빠는 이혼서류제출하기 하루 전날 밤 12층아래로 뛰어내렸다."너는 엄마의 보물이야. 네가 가장 귀해. 너를 지키지못할 정도로 무너지지는 않을게."이렇게 말했던 엄마가 민우가 보는 앞에서 뛰어내렸다.자살이라고 종결되어버린 사건.민우는 믿을 수 없었고 엄마의 유품인 다이어리를 보다 무언가 있을거란 생각에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 한다.CIF(Cat Infectivity Fever) 전염력이 강한 고양이 열병이 출몰했다.CIF방역 대책 상황실로 배치되었던 엄마가 포획일을 힘들어해서 업무 이동요청을 했고옮겨진 곳은 고양이 살처분팀이었다.그곳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던 것일까?홍학의 자리, 사실은 단 한 사람이면 되었다,더블의작가로 알려진 정해연 님의 글을 읽으며 와~~이래서또 빠져드는구나 싶게 손에서 책을 놓을 수 없었다.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시고 홀로 성장해나가는 그저그런 소설이려니 했었다.하지만 엄마를 죽음으로 몰고 간 범인을 찾기 위해 애쓰는 모습에 안쓰러움과 세상의 부조리에 대한 분노까지...이래서 정해연작가의 책이 인기있을 수 밖에 없구나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공무원은 나라를 위해 일하겠다고 약속한 사람들이야.힘들다고 피할 수 없는 일도 있다고. 네 엄마가 힘들어한다고 무조건 자리를 바꿔주면, 그럼 다른 사람은 힘든 일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냐는 말이야.!""어른으로서 잘못된 일을 바로 잡는데 나설 수 없다는 말을 하는 것이 부끄러운 모양이었다. 자신의 자리를잃을수는 없지만 가만히 있는 것도 양심의 가책이 된다.그래서 자신의 마음이라도 편해지고자 나를 찾아 온거라는 생각이 들었다."책은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think_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