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소신두번째이야기#이지영 #서사원흔들리는 마음과 주변의 편견으로부터 아이와 나를 잘 지킬 수 있을까? 주변에 잘보이기 위함이 아닌 나와 내 아이가 행복하고 즐겁게 지낼 수 있게 아이를 이끌어 줄 수 있을까? 연년생의 두 아이를 키우면서 정답이 정해져 있지 않은 길에서 우왕좌왕 하게 되고 불안했던 마음이 없다고는 못하는 현실이네요..꼭 공부를 잘해야 하는건 아니지만 기본이라도 충실히 하라고 다그치게 되고...핸드폰이나 게임에 자꾸 빠지는 아이들에게 책 좀 더 읽자고 잔소리하게 되고요...그런 저에게 일침을 주듯이 작가님의 글들 하나하나가그러지 말라고... 다독여주라고...꾸짖는것 같기도..그럴수도 있지..라고 위로해 주는 것 같았습니다.시험기간이 되면 고 1 둘째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는 횟수가많아진것 같아서 시험기간동안 거리두기를 했어요..공부는 얼마나 했니? 조금 더 하고 자면 안되니?자꾸 체크하게 되고요...그날 그날의 시험 점수를 듣고 언성을 높이게 되고요...그래서 퇴근후에 도서관이나 커피숍에 가서 얇은 책 한권 읽으면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오곤 했네요.저도 잘 못했으면서도 ...(수,우,미)양,가집 딸이었음에도 아이들에게서는 보상이라도 받고 싶은 마음이 강했던걸까요?아이들을 자꾸 채근하려고 할때마다 엄마의 소신 이 책을 자주 펼쳐보며 나쁜 마음 내려놓기, 마음 다잡기를 해야 할 것 같아요~~ 81p.지금 당장이 아니면 어때요.조금 늦으면 어때요.조금 늦어도 안전하게 조금 늦어도 본인이 원해서 그래야 오래도록 진짜 내것이 됩니다.92p.독립은 아주 어릴때부터, 아주 작은 것부터 시작해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랍니다.102p.어느날 갑자기 애틋한 감정이 생기지는 않아요.감정교류 없이 의무감만으로 자리를 채우면 나중에 형식적인 대우를 해줄지 몰라도 사랑과 감사와존경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105p.공부 못하는게 죄는 아니다. 너의 인생은 너의 것이다. 자꾸 되뇌었으면 해요.공부를 못하는건 죄가 아니죠.어느 정도는 특징이라고 보는게 맞을 겁니다.150p.부모는 무조건적인 사랑을 주는 사람 맞지요.그러나 무한대로 지원해주는 사람은 아니에요.그걸 아이에게 가르쳐주어야 합니다.철은 드는 거지만철들게 하는건 부모의 처신이겠지요.195p.나의 세계를 깨보지 않으면 자식 걱정이 앞서요.두꺼운 벽의 실금을 찾아 부지런히 두드리는 자에게 세상은 열립니다. 그게 같은 세상 같은 위치에 살면서도다른 삶을 사는 방법 입니다.책은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느림보책읽기 #훈계보다따뜻한시선 #빨강머리앤이지영 #엄마의소신두번째이야기#주변의편견으로부터아이와나지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