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집이어디라고요?#김유진#도서출판이곳"어느 날부턴가 남편이 독일에서 살고 싶다고입버릇처럼 중얼거렸다."결혼 14년차, 외국이라는 개념조차 알지 못하는 네 살 된 딸과 아홉살 아들을 데리고 독일행 비행기에오르게 되고 낮에는 로컬 식당 주방에서 일하고 밤에는 요가를 하고 글을 쓰는 작가님의 일상들~~바로 옆 지역으로 이사하는것도 아니고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곳에서의 외로움과 낯설음을 어찌 견디면 살 수 있을까 걱정과 고민으로 쉽지는 않은 선택이었을텐데..남편을 믿고 아이들과 적응해가는 모습들에 가족들이 더 하나가 되고 배워나가면서 단단해지는 모습을 보게되네요.65p.필요할때 거절하는 것은 잘못된 일이 아니고 혹시라도 거절당해도 기분 나빠할 필요가 없다는 걸 유치원에서부터 배웠다.아이들의 교육에 대해서도 많이 궁금했는데한국의 교육은 결과를 더 중요시하고 등급만을 따져서어떻게 공부하고 받아들이는지 제대로 판별되지 않는것 같은데 독일 교육은 수업태도와 시험의 비율이 7대3이라니, 성적의 비율보다 수업태도의 비중이 더 크다는 것이 맘에 드는 방식인것 같아요.81p.아이들은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데 망설임이 없어지고 의견을 제시하는 데도 익숙해진다. 단순히 지식만 외우는 기계로 만드는 것이 아니라 제대로 생각하는 힘을키워내는 과정이다.저는 한 지역에서 거의 40년 이상을 살다가 다른 지역으로 이사온 지 이제 2년정도 되어가고 있어요.새로운 곳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벗어나보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다가 막상 이사오니 신선함도 잠시 뿐이고 많이 외롭더라고요.아이들이 어릴때부터 시작한 곳이 아니니 학부모들과도 어울리기 힘들고 ... 꽁꽁 닫혀 있는 아파트의 철문을 두드리기도 겁나더라고요..32p.번뇌로 잠 못 이루면서도 마음을 다 잡았다.체면은 개나 줘버리라지. 어떻게든 살아남는 거다.당당히 자신의 자리를 지키며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작가님의 일상들을 읽으며 저도 좀 더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해봅니다.특별부록으로 독일 거주엄마 4인 4색 인터뷰 내용이 포함되어 있어요. 독일에 혜택?에 대해 조금 더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많네요^^책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book_n_design#느림보책읽기#한국엄마독일정착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