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은창백한손으로#박영#은행나무"선양 경찰서에 체포된 용의자의 변호를 맡을것.만일 그러지 않을 경우 15년전 그날의 일을 낱낱이밝히겠다.용의자 : 에덴병원 간호사 33세 유민희혐의 : 살인 ""누군가 15년 전의 그 일을 세상에 까발리겠다며 자신을 협박하고 있다.도진은 숨 막히게 두려웠다.누군가에 의해 그 일이 세상에 까발려지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아니면 자신이 끝내 잊고 있던 기억을 직면하게 되는 것이 두려운 것인지 헷갈렸다."강원도 선양군 에덴 종합병원이곳에서 병원장이 살해를 당하는 사고가 일어나고황총장의 지시로 여형사 연우와 부사수 상혁이 사건 담당을 맏게 되고,용의자와 면담중 담당변호사로 나타났다가 갑자기 사라져버리는 도진!!의심을 남기고 사라져버린 도진을 찾아다니면서 이야기의 실마리가 하나씩 풀려나간다.15년전 도진,이한,민재,서현,윤석은 단짝친구이다.도진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에덴병원에서 밤마다 이상한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소문을 확인해보고 싶어하던 친구들과 도진은 몰래 숨어서 그 실체를 확인하게 되면서친구들 사이에서도 미묘한 일들이 생기게 된다.연우,도진,15년전의 사건 순으로 서로의 입장에서 얘기를풀어나가고 뒷이야기가 궁금하고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읽었고 긴장감을 늦출 수 없었다.사실 느림보거북 책읽는 속도라서 조금 늦게 책을 읽기 시작했다. 여러 인친님들의 후기도 읽어가면서~~밤에 읽지 말라는 충고도 있었는데...에이~~설마 그렇게까지 무서울라고!!? 했다...그런데 읽다보니 책을 덮을 수 없었고자꾸 옆에서 누가 날 쳐다보는 듯한 섬뜩한 느낌에 고개를 휙 휙 돌아보야했다...ㅠㅠ (환자의 눈동자가 제멋대로 이리저리 움직였다.그러면서 상체가 서서히 뒤로 활처럼 꺾이기 시작했다.곧이어, 우지끈 뭔가 부러지는 소리가 들렸다)우리가 믿어야 할 국민의 지팡이인 경찰을 정말 믿어도 되는지 극소수의 사람 때문에 정말 칭찬받아야할 사람들까지 손가락질 받아야하는건지..! 신약개발로 병을 고쳐준다고 하지만 너무나 아무렇지 않게 악용을 할 수 있는것인지...작가님이 손편지에 써주신 것처럼 심장 쫄깃한 긴장감을 느꼈고 권력가의 횡포에 대한 분노를 느끼게 된 책이었어요📚선양에서는 한번 폭설이 내리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었다. 길목은 봉쇄되고 차들은 길에 갇힌채 꿈쩍도 하지 못했다. 말 그대로 기온이 내려가도록 눈의 감옥이 되어버리고 말았다.📚여기야말로 돈도 잃고 가족도 잃은 은퇴한 광부들이 우글대는곳 아닌가? 무능한 광부 출신 아비에 자식들은 줄줄이 도박 빚에 허덕이는 신세라니 이보다 좋은 실험실이 어디 있겠나?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 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chae_seongmo@park.young_writer#낙원 #창백한손 #욕망과시간 #박영신작스릴러#선양 #의문의죽음 #민재 #서현 #이한 #윤석 #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