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블랙쇼맨과환상의여자#히가시노게이고마요는 고개를 숙이고 시선을 들어 다케시를 보았다."말도 안되죠?""모르지.그럴수도 있고.""네?""삼류 미스터리 소설에나 나올 법하지만, 가능성은 충분히 있지.""말도 안 돼...충격적이야." 간선도로에서 조금 떨어진 골목.가게 같은게 있을것 같지 않은 곳이었다.맨션과 주유소 사이 골목 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바닥을 가리켰다. "TRAPHAND" 라고 적힌 블록이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트립핸드...함정의 손이라...비밀기지 같은 곳으로 세 명의 사연을 가진 여자가 찾아온다.남편에게 엄청난 돈을 상속받은 맨션의 여자.결혼의 조건으로 경제력을 보는 위기의 여자.사랑하는 남자를 잃고 잊지 못하는 환상의 여자.사연있는 여자들의 미스터리 같은 이야기가 담겨있다.세가지 이야기중 맨션의 여자도 좋았지만 환상의 여자가 기억에 남네요. 환상 속의 ~~그대가 있어~~~~ 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들 사이의 찐 우정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네요.숨막히고 휘몰아치는 전개는 아니라서 조금 밋밋하다고 느낄수도 있지만 히가시노게이고의 책은 역시 시간순삭~~ 책빨리 읽으시는 분들은 30분에서 한시간이면 휘리릭 읽으실 책인듯합니다.#블랙쇼맨 #미스터리소설 #추리소설 #장르소설 #일본소설 #소설 #소설추천 #독서 #책리뷰 #북스타그램#RHK북클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