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 스카이
엘리자베스 콜버트 지음, 김보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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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더이상 푸른 하늘을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
빛반사 입자를 성층권에 살포하면 지구가 더 뜨거워지는 것을 막을 수는 있다. 그 대신 인류는 하얗게 변한 하늘을 보게 될 것이다.

최재천교수님은 생태계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며 호기롭게 덤볐다 감당할 수 없는 더 큰 재앙을 일으킨 현대인의 어리석음을 일깨우고 아시아 잉어와 수수두꺼비는 하찮은 환경 문제 하나를 해결하려다
연쇄적 멸종 사태를 불러 일으킨 어처구니 없는
일이었다고 이야기한다.

이 책은 퓰리처상수상작 "여섯번째 대멸종" 엘리자베스콜버트 신작이다.
"화이트스카이"는 강 수역을 넘나드는 외래종 물고기를 차단하기 위해 전기물고기 장벽을 세우고 작은 서식지에 몇백마리 남은 물고기 종 보존을 위해 콘크리트 크레바스를 세우고, 진화를 일으키고, 유전자 드라이브를 연구한다. 공기중의 이산화탄소를 제거하기 위해 수십억의 나무를 땅에 파묻을 생각을하고 지구 가열을 막기위해 태양을 어둡게 만들 고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엘리자베스 콜버트는 1989년 출간된 빌 맥키벤의 자연의 종말을 접하면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000년 겨울, 뉴요커 지면을 통해 제너럴 일렉트릭의 독성화합물 허드슨강 방류 문제를 지적하면서 환경문제를 다루기 시작했다. 2001년 콜버트는 빙하코어를 활용한 기후연구가 진행되던 그린란드에서 1년간 머물었다.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재생 가능 에너지로 전환하고,에너지 제로 빌딩을 세우고 토양에 탄소를 저장하는 일들은 우리 의지의 문제다.
우리 아이들에게 지구를 물려줄 수 있느냐 없느냐가 아니라 내가 지구에 살 수 있느냐 없느냐의 문제다.

"침묵의 봄"초고 가제는 "자연의 통제" 였다.
자연이 인간의 편리를 위해 존재한다고 보던 구석기새대의 생물학과 철학이다. 제초제와 살충제는 동굴에 사는 인간이 할 수 있는 최악의 생각을 보여준다. 인간은 생명의 얼개를 향해 몽둥이를 든 것이다.
무분별한 화학 약품사용이 인간에게 유해하고 새들을 죽이며 온 나라의 하천을 [죽음의 강]으로 만든다고 경고했다.정부기관들이 살충제와 제초제를 장려할 것이 아니라 금지해야 한다.

인류는 너무 많은 탄소를 배출했다. 지구온난화를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하려면 탄소를 대기 중에서 물리적으로 제거해야한다.
지구의 평균기온은 와트가 살던때보다 1.1°C상승했다.
가뭄은 점점 심해지고 폭풍은 거세지고 폭염은 더 지독해지고 있다.산불 시즌은 더 길어지고 해마다 더 심해진다. 해수면상승도 가속화 되고 있다.
"인간은 자신이 살아나갈 기후를 스스로 만들지만 그것을 자신의 뜻대로 만들지는 못한다."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samnpa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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