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 아저씨
김은주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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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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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살의 종합병원 응급실 10년차 간호사인 엄마와
팥빙수, 단팥죽을 파는 가게를 운영하는 외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다연~

12초 03의 기록으로 고교,일반부 선수들을 제치고
전국 육상 선수권대회 여자 100m 전체 2위를 차지한
다연은 결승까지 오른 유일한 중학생이다.

"한 해만 반짝이는 선수는 되지 않겠습니다."

고등학교 여자 100m 경기가 시작되고
남은거리 5m,피니시라인 너머에 있는 한 점에 정신을 집중했는데...갑자기 다연은 트랙위에 고꾸라졌다.
왼쪽 발목이 불이 붙은듯 뜨겁다...
몸 상태도 완벽했고 휴식도 충분히 취했는뎨 ...
하루도 쉬지않고 노력했는데 어째서 넘어진걸까??

재활 치료를 하고 뼈는 원래 모습대로 붙었지만
다연은 다시 달리려하면 왼쪽 발목을 디딜수 없는 아픔을 느낀다...진짜로 아픈것인지 마음의 무언가가 붙잡고 있는것인지...

"앞으로 영원히 달릴수 없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까.
뭘하고 살아야할까. "

"지금 달리지 못하는 건 완벽하게 정상이야.
들어야 하는건 나같은 의사나 어른들우 말이 아니라 네 마음의 소리야. 분명 이유가 있으니까 네 마음이 딱 멈춘거야. 그러고는 뇌가 왼쪽 발목에 명령을 내린거지.
나는 지금 달리고 싶지 않아. 그러니까 멈춰 라고."

다연이 답답할때마다 찾아가는 한강에서
키다리아저씨 같은 구구 아저씨를 만나게된다.
편의점에서 일하는 해수언니도~~
이런 저런 고민거리를 이야기하고 구구아저씨의
먹을것을 챙겨주고 해수의 고민도 해결해준다.

다연의 핸드폰에는 육상기록이나 가족사진이 들어있다.
그런데 버스에서 핸드폰을 잊어버리고
그것을 찾으러 홍콩까지 가는 내용은 조금 ...
이렇게까지 연결시켜야하는건가??
라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어떤 길을 택하더라도 네 마음에 비췄을때 행복하면 돼.81p

내일은 더 괜찮을 거라는거지. 내일 일은 내일의 나에게 맡기는거야.96p

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
@samnpar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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