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삼촌#김남윤#팩토리나인아내와 딸,아들을 캐나다로 유학을 보낸 기러기 아빠 두일은 중견형사이다. 기러기 아빠가 되는것이 내키지는 않았지만 무조건 반대할 수없어 유학을 보내고결혼 이전의 자유를 찾은듯 의외로 나쁘지 않은 생활을 보낸다.하지만 매달 부쳐야하는 유학비용을 형사월급으로 감당하기에는 불가능했고 대출까지 받게 되지만 이자갚기도 어려워지자 사채업체를 찾아가게 된다.사채업자 춘식은 상환일을 지키지 않는 두일을 찾아오고돈을 빨리 갚으라고 재촉한다. 야밤의 공터에서 춘식과 두일은 실강이를 버리던 중.. 춘식이 밀쳐지며 뒤로 넘어졌다.콘크리트 바닥에 무언가 부딪히면서 둔탁한 소리가 났고춘식의 머리에선 끈끈한 액체가...비릿한 철 냄새가 코를 찌르며 흐르고 있었다..일생일대의 위기앞에서 두일의 뇌가 팽팽 돌기 시작한다.주위에는 CCTV도 보이지 않고 어떻게 할지 고민하다가 10년전 연쇄살인 사건이 생각났다.두일은 감쪽같이 시신을 처리하고 아무일도 없는듯 행동하지만 누군가 두일을 지켜보고 있다.36p.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으로 보이는 한 청년이 사람들 사이에서 뉴스를 보고 있었다. 까무잡잡한 얼굴은 왜인지 석고상처럼 굳어 있었다. 그는 리포터의 보도를 뚫어져라 쳐다보고 있었다.죄를 지은 사람은 두다리 뻗고 못자는법.악몽에 시달리며 하루하루보내다 전화를 받게된다.10년전 연쇄 살인사건의 범인이라고 밝히는 젊은 남자!!그 남자는 바로 철수!!두일을 지켜보고 있던 철수는 두일의 집에서 같이 살게되는데...아무일 없이 잘 지낼수 있을까?"너, 사람 죽일때 느낌이 어떤지 알아?"철수의 얼굴은 싸늘했다."주변의 어떤소리도 들리지 않고 모든 감각과 신경이 그 행위하나에만 온통 쏠려. 흥분과 쾌감은 최고조에 이르면서 말이야. 모든 털이 곤두서면서 온몸에 전기가 통해.그 느낌은 한번 맛보면 절대 잊지못해. 그래서 살인을 멈출 수 없는거야." @samnparkers쌤앤파커스에서 제공받아 읽었습니다.#북스타그램#소설#소설추천#스릴러소설#철수삼촌#김남윤 #팩토리나인#쌤앤파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