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왜남의눈치만보고살았을까?#최리나 #모모북스"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인 순간,새로운 인생이 시작되었다."내가 살아야만 하는 이유와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방향을 잡을 수 있게 되었다.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살면 되지 않을까.나를 아껴주는 사람들만 바라보고 살기에도 인생은 짧다.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인정을 받을 수 없고,그럴 필요도 없다. -에필로그중에서-책을 읽기 전에 이 책에 대한 후기를 읽어봤다.막장 드라마같다는 사람도 있고 눈물이 나고 안쓰럽다는 사람도 있고,사람의 기준이 모두 다르기에 느끼는 것도 모두 똑같을 수는 없을것이다.내 기준으로만 사람을 평가하고 끼워넣기 때문에..내 기준의 삶에서 옳다고 생각되지 않으면 나와 다르다는걸 생각하기전에 이건 틀렸다라고 단정지어 생각해버린다.그냥 나와는 다른 삶을 살았구나..이런 삶도 있구나..책을 읽다가 위로받을것이 있으면 받고 그냥 힘든 삶도 잘 이겨냈구나...생각하면 된다.선청성 심장병,어릴때 얼굴을 다쳐서 큰 수술도 하고,간질 증상도 있고...두번의 결혼에 폭력과 외도로 인한 두번의 이혼..또 새로운 결혼생활의 시작..구구절절한 사연이 정말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인생살이였다.죽음의 문턱까지 갖다가도 아이들 생각에 다시 열심히 살아보고자 애쓰는 마음 ..우울증으로 인한 힘든 시기에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써 치유하는 삶을 살게 된 작가님.자기이야기를 쓴것이 왜 치유에세이라고 하는거야?라는 생각도 했었다.우리도 답답하거나 속상한 일이 있으면 친구와 몇시간씩 수다를 떨고 나면 속이 시원해지는 기분이 들때가 많다.작가님도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냄으로 마음을 치유할 수 있었던건 아닐까 생각한다.연하남과의 세번째 결혼생활은 행복하게 잘 살고 계신듯.그러나 두번의 결혼과 이혼으로 너무 힘들었을텐데...그냥 혼자살면 안되는거였나? 하는 의문은 남는다.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것일까?단순한 생각을 하다가도.. 나와는 다르지..라고 생각한다.힘든 시간을 보내셨으니 앞으로는 행복한 삶만 있기를 바래봅니다.능력보다는 내면이 단단한 내가 되고 싶다.부족한 나라도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할 줄 아는 내가 좋다.남과 나를 비교하지 않고,타인의 눈치를 보지 않으려 노력을 기울이는 내가 기특하다.244p당신과 나, 우리 삶의 태는 비슷비슷하다.당신도 나와 같이 스스로를 보듬고,그대의 인생을 다정하게 살아갈 이유와 열쇠를 가지고 있다.그 열쇠의 주인은 다름 아닌 바로 당신 자신임을 결코잊지 않길 바란다.245p이 책은 제공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