죠리퐁은 있는데 우유가 없다 - 가난은 일상이지만 인생은 로큰롤 하게!
강이랑 지음 / 좋은생각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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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리퐁은있는데우유가없다
#강이랑#좋은생각
가난은 일상이지만 인생은 로큰롤 하게!

어린이와 햇살과 석양을 사랑하고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작가 강이랑은 사람들과 함께하며
마음을 탐구하는 시간을 좋아한다.
일본 바이카 여자 대학에서 어린이 문학으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고 어린이 문학 연구가이자 번역가이며 동화작가로 활동하고있다.

어느날 산책을 하다가 '나는 가난이 일상이구나'하는
생각이 떠올랐고,가난하지만 부족함 속에서도 모자르다는 생각하지않고 행복을 찾는 작가님의 이야기이다.

총 5장으로 나뉘어있는데
1장은 나눠도 더 가난해지지 않는다
2장은 내가 쓸 수 있는 씨앗을 세는 날들
3장은 엄마와 딸은 너무나 달라서
4장은 들풀은 다시 자라난다
5장은 멋진 아이 곁에는 멋진 어른이 있다

연구비가 들어오지 않으면 지인들이 보내준 쌀과 김치와
냉장고에 있는 채소로 버티기에 들어간다.
친구가 보내준 죠리퐁 한 상자~~
우유가 더해지면 중요한 한끼가 된다.
한끼는 밥,한끼는 죠리퐁과 우유로 하루를 버틴다.

친구들이 내어주는 밭은 연구주제 혹은 글감이 된다.
연구자에게 연구 주제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내가 아는것에 만족한 채 현실에 안주하고 어떤 시작도 하지 않았다면 나는 울림을 주고받는 지금의 동료들을
만나지 못했으리라. 스스로의 가능성을 믿고 행동하다
보니 주위에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들이 모였다.

조금 생소하지만 알면 인생에 도움이 되는 여주 같은 무언가를 건네는 사람이 되면 좋겠다.소박한 채소하나가
여름 보양식이 되듯,누군가의 삶에 도움을 주는 존재로 살고 싶다.

아이와 어른,풀과 꽃,벌레와 곤충,강아지와 고양이,바람과 햇살이 함께하는 들판에 서는 순간,나는 고단함과 근심을
잊는다.스트레스도 사라진다.정말로 자연은 치유의 공간이다.

조금 부족해도 부족하다 생각하지않고 하고 싶은 일들을
신나게 펼칠 수 있는 작가님의 잔잔한 이야기는
좋은생각(@positivebook_insta)에서 제공 받아 읽었습니다.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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