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맘대로 디자이너 : 꿈의 왕국 소피 루비 (스프링) 내 맘대로 디자이너
여름이.사과 그림 / 아이키움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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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키움북 

내맘대로 디자이너 스텐실편 


[ 꿈의 왕국 소피 루비 ]




내맘대로 디자이너 소피 루비 편이예요.

소피루비에 나오는 5명의 캐릭터를 예쁘게 꾸며줄 거예요.

디저이너스티커 100종과 패턴지 8종 그리고 스텐실로

직접 재단하고 오려 붙이기까지

나만의 디자인으로 멋지게 꾸며 보아요.










100종의 스티커에는 예쁜 옷과 신발 그리고 장식이 가득합니다.

우리딸은 책 받자마자 열심히 꾸며줍니다.

스티커를 떼어 붙이기만 하면 예쁜 소녀들의 패션이

완성되니 너무 재밌나 봅니다.









이번에는 스탠실로 열심히 재단해서 오리고 오리고..

그 중 어울리는 옷을 골라 입혀 주었어요.

샤랄라 공주님에게는 긴 치마를 입혀 주었어요.

발랄한 루비 학생에게는 짧은 치마를 입혀주고

배꼽티를 입혔어요.

좀 허전해 보이는 부분은 요렇게 레이스도 그리고

손발톱 메니큐어도 칠해 꾸며 주었어요.

평소 소피루비를 좋아해 뮤지컬 관람도 하고

장난감도 사고 만화영화도 아주 많이 보고

소피루비의 신나는 노래도 즐겨 부르는데요.

소피루비 디자이너 북까지 만나게 되니

아이는 더 없이 행복해 합니다.

여자 아이들이 좋아하는 꾸미기 책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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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엉뚱하고 재미있는 11가지 상황에 따른 언어 예절, 1959년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34
모리스 샌닥 지음, 세실 조슬린 그림, 이상희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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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그림책


 [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



세실 조슬린 글 / 모리스 샌닥 그림 / 이상희 옮김





상황에 따른 언어예절을 

엉뚱하고 재밌게 알려주는 그림책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세계의 걸작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입니다.

1959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작품이기도 해요.

아이가 좀 더 어렷을때 이 책을 사서 읽었는데요.

그때는 큰 재미를 모르고 읽었었어요.

그런데 좀 더 나이를 먹고 다시 읽으니

이렇게 반응이 다르네요.

좋은 책은 두고두고 꺼내 보는 것이 참 좋은 것 같아요.

책을 반복해서 잘 보지 않는 아이인데

요즘은 책장 앞에 앉아 예전에 봤던 책들을 꺼내 봅니다.

전 그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아마도 네버랜드 걸작 시리즈는 아이가 어른이 될 때까지

잘 보다가 손주? 에게 물려주게 될 것 같아요.

좋은 책은 오래되도 절대 가치가 줄어들지 않으니까요.





책이 너무 재밌는지 장난기가 발동한 우리딸입니다.

니가 시내에 갔는데 어떤 아저씨가 코끼리를 나눠주고 있어.

코끼리를 얻어 집에 가려는데 아저씨가 코끼리와 인사를 시켜.

이럴때 아기 코끼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우리딸은 "안녕, 아기 코끼리야!" 라고 할거래요.

책에서 알려주는 언어예절에서는 뭐라고 할까요?

"처음 뵙겠습니다"

푸하하하





성 밖에서 민들레와 매발톱꽃을 따고 있는데

갑자기 사나운 용이 나타났어.

그런데 용감한 기사가 어디선가 나타나더니

용을 무찔렀지.

이럴때 용감한 기사에게 뭐라고 말해야 할까?


"고맙습니다." 라고 하겠다는 우리딸이예요.

고개를 꼭 저렇게 옆으로 기울여 인사를 하겠답니다. ㅋㅋ

왜 공주들은 이쁜척하며 고개를 45도 정도 기울이잖아요. ㅎㅎ





공룡한테 물린 손가락을 치료해준 간호사에게 고맙다고 인사했어요.

과연 간호사는 뭐라고 말했을까요?


우리딸은 "천만입니다." 라고 하겠대요.

이제 이 책이 알려주고자 하는 걸 감 잡았는지..

제법 꿰어 맞추네요.

그런데 천만입니다..라는 말은 없단다.

"천만에요" 해야지. ㅋㅋ





시내에서 쇼핑을 하고 기분이 너무 좋아서

몇발자국 뒤로 걸었는데

어머나 뒤에 무시무시 악어가 있었지 뭐예요.

악어와 부딪쳤는데 뭐라고 말해야 할까요?


귀여운척 하며 "미안합니다." 하겠답니다. ㅋㅋ

그런데 여기서 우리딸의 궁금증 하나!

왜 기쁘면 뒤로 걸어야 하나요??

그건..글쎄.. 엄마도 잘 모르겠다..





참 기발한 상상력으로 예절을 알려주는 이 책.

다시 읽으니 너무 재밌어요.

천천히 하나하나씩 읽으며 정답을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자매책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 있으니

오늘은 이걸 꺼내 읽어봐야 겠어요.

세실 조슬린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모리스 샌닥의 그림이

만들어낸 걸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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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I Am Pusheen the Cat 나는 고양이 푸쉰
클레어 벨튼 지음,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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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중지


Art N Artpeople 


 [ I Am Pusheen the Cat ]

나는 고양이 푸쉰



클레어 벨튼 지음




살찐 얼룩무늬 회색 고양이 푸쉰은 

인터넷과 SNS에서 매우 유명한 고양이예요.

클레어의 가족이 동물 보호시설에 있던 푸쉰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어요.

동물을 특히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에게

이 코믹북은 완전 취향저격 책입니다.





우리딸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푸쉰 사전은

어디든 항상 함께 하고 있어요.

푸쉰은 여자 이고 자신있는 외모는 젤리 발가락이예요.

취미는 블로그 하기 잠자기 ㅋㅋ

이 귀여운 고양이 어쩜 좋아요.

아티스트인 클레어는 푸쉰을 마치 사람처럼 너무나 재밌게 표현해 놓았어요.





뚱뚱해서 뱃살에 가려진 저 짧은 손발로

피아노도 치고 실타래도 갖고 놀고요.

작은입으로 콜라도 마시고 얼음도 핥아 먹어요. ㅋㅋ

아 정말 너무 귀여워요.

우리딸은 푸쉰때문에 어쩔줄 몰라요.

푸쉰 키우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써있는 이 책은

지금 막 영어책 읽기에 발을 들인 우리딸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먼저 제목부터 읽어볼까?

"아이 앰 푸쉰 더 캣"

오~~~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처음 한글 읽을때 신기했던 것처럼

영어 읽는 것도 왜이리 신기하고 사랑스러울까요??

일찍 영어공부 시작한 아이들은 책을 줄줄이 읽는데

아이 앰 을 읽는 것 만으로 우리딸이 천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 고슴도치 엄마니까요. 풉





쿠키가 먹고 싶어진 푸쉰이 요리책을 펼칩니다.

그리고 만들기 시작하죠.

재료를 섞고 사탕을 추가하고 반죽맛을 냠냠 보고..

다 맛봅니다.... ㅋㅋ

이럴 수가..

쿠키를 굽지 않고 반죽을 다 먹어 버렸어요.

반죽이 엄청 맛있었나봐요.

배아플까 걱정이네요.





푸쉰에게  가족이 있어요.

여동생 스토미를 소개합니다.

안닮은 것 같기도 하고..닮은 것 같기도 해요.

어디가 닮았는지 같이 찾아볼까요?

같이 놀 수도 있고 맛있는걸 나눠주는

동생이 있어 행복한 푸쉰입니다.


이 책에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푸쉰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책

그래서 코믹북인가 봐요.






푸쉰 사전이예요.

작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여기엔 또 다른 푸쉰이 가득하거든요.

한국어버전, 영어버전이 나뉘어 들어 있으니

우리아이 영어는 푸쉰에게 맡겨도 되겠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책

나는 고양이 푸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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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의 낱말 딱지
세실 루미기에르 지음, 바루 그림, 이희정 옮김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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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한울림어린이 

그림책컬렉션


 [ 마법의 낱말딱지 ]


세실 루미기에르 글 / 바루 그림 / 이희정 옮김




귀여운 아이가 괴물에게 낱말딱지를 주니

괴물이 환하게 웃는 모습이 신기합니다.

낱말에 어떤 마법이 담겨 있을지 궁금합니다.





숲속에 커다란 괴물이 살아요.

괴물은 심심하면 배가 고파요.

그래서 숲속에 보이는 모든 동물들을 먹어 치우죠.

저 몸을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 겠어요. ㅎㅎ

괴물은 식구도 없이 혼자 인가 봐요.

무척 외로워 보여요.

우리딸은 괴물이 불쌍하다고 친구가 되어 주고 싶다고 합니다.





마농은 숲 근처에 살아요.

마농의 취미는 낱말 수집이예요.

낱말을 딱지에 적어 모아요.

마농은 가방에 낱말딱지를 가득 넣고는 숲으로 갔어요.

엄마는 괴물을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

숲에 괴물이 사나봐요.

즐겁게 노래부르며 숲속을 걷던 마농은

괴물과 딱 마주치고 말아요.

이제 마농도 심심한 괴물에게 잡아 먹히는 걸까요?

그런데 괴물과 마주친 마농은 전혀 무서워 하지 않아요.

앵무새 라는 마법딱지를 꺼내 괴물에게 보여줬어요.

괴물은 앵무새가 뭔지 몰라요.

한번도 본 적이 없죠.

마농은 괴물에게 낱말딱지를 보여주며 하나하나 알려줘요.

어머나 괴물이 심심하지 않은 것 같죠?

저 누워 있는 자세에 한쪽 발을 든 모습 좀 보세요. ㅋㅋㅋ

귀엽기 까지 합니다. 





마농과 괴물은 어느새 좋은 친구가 되었어요.

마농은 괴물에게 낱말을 하나하나 알려주어요.

바다의 짠맛도 알려주고 딱정벌레도 알려줍니다.

어!

그러고 보니 괴물의 몸집이 점점 작아지네요.

이젠 마농과 다니기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작아졌어요.

둘은 계속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는데요.

마농과 놀때는 더이상 배고프지 않을 것 같아요.





마농은 괴물에게 낱말의 뜻을 알려주며

세상에 눈뜨게 해줍니다.

도토리는 참나무 열매고, 오솔길은 좁고 한적한 길이고.

토끼가 좋아하는 클로버는 토끼풀이라고 하고..

낱말로 괴물과 친구가 될 수 있다니 참 놀라워요.

모르는 걸 알아간다는 건 누구에게나 즐거운 일인가 봅니다.

마농은 괴물아저씨의 이름도 지어 줍니다.

그리고 내일 간식시간에 집에 오라고 초대도 합니다. ㅋㅋ

너무 귀여운 아이와 괴물이예요.

우리딸도 낱말딱지를 만들어 가지고 다니겠다고 하네요.

아이들은 괴물을 참 좋아해요.

상상력이 풍부하기 때문일거예요.

괴물에게 그리고 마농에게 좋은 친구가 생겨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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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zebra 9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지음, 이지원 옮김 / 비룡소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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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소 

zebra시리즈


 [게으를 때 보이는 세상]


우르슐라 팔루신스카 지음 / 이지원 옮김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이 아름다운 책은요.

비룡소에서 만든 zebra시리즈예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예술가, 디자이너들의 그림책으로

소장할 가치가 있도록 만들어진 책이예요.

미술관을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느낌도 들어요.






게으를때만 보이는 세상은 어떤 세상일까요?

제목부터 저와 우리 아이의 궁금증을 매우 자극하는데요.

풀밭 벤치에 여유롭게 누워 신문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 삼촌에게

보이는 세상은 신문에 빼곡히 적혀 있는 인쇄글자 사이로 

옅게 비치는 햇빛이예요.

이 느낌 뭔지 알 것 같아요.

저도 공원 벤치에서 누워 신문을 얼굴에 덮었을때

그 사이로 비췄던 햇빛이 생각납니다.

저도 여유로웠을 때가 있었나 봅니다.

아련한 추억이예요.





감자를 곁들인 저녁을 준비한다는 이모는

마당 벤치에 누워 나무사이로 비치는 하늘을 봅니다.

이모의 눈에는 나뭇가지와 그 위에 앉아 있는

새들과 다람쥐가 보입니다.

이제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걸 조금 알 것 같아요.

우리는 한가롭고 마음에 여유가 있어야

하늘을 보게 되지요.

주변에 꽃들과 나무들도 볼 수 있고

옆에 있는 사람 얼굴도 보게 되고요.

내가 여유로워야 다른사람의 고통이나 아픔도 보이는 것 같아요.






수영을 배우겠다는 이웃집 아저씨는

튜브위에 누워 음료수를 마시고 있어요.

눈은 하늘을 향하고 있지요.





여유로운 아저씨의 눈에는

잠자리와 하늘길을 만들며 지나가는 비행기가 보여요.

가족과 이웃들의 모습을 관찰하고 있는 이 소녀가

지금 가장 한가로운 것 같네요. ㅎㅎ





불침번을 서고 있는 보이스카우트 대원들이

팔베게를 하고 기타를 치며 하늘을 봅니다.

소녀는 그 옆에서 사과를 굽고 있어요.





그들의 눈에 보이는 것은

흰 연기와 불꽃이예요.

게으를때 보이는 세상은 

참 편한 세상이네요.

보고만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 집니다.

바쁘게만 사는 현대인들에게 강렬하게 와닿는 책입니다.

글자는 별로 없지만 새로운 자극을 준

신선한 책이예요.

좀 게으르게 살고 싶어집니다.

우리아이에게도 하늘을 많이 보며 살라고 해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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