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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I Am Pusheen the Cat 나는 고양이 푸쉰
클레어 벨튼 지음, 김정용 옮김 / 아트앤아트피플 / 2018년 6월
평점 :
판매중지
Art N Artpeople
[ I Am Pusheen the Cat ]
나는 고양이 푸쉰
클레어 벨튼 지음
살찐 얼룩무늬 회색 고양이 푸쉰은
인터넷과 SNS에서 매우 유명한 고양이예요.
클레어의 가족이 동물 보호시설에 있던 푸쉰을
입양해서 키우고 있어요.
동물을 특히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딸에게
이 코믹북은 완전 취향저격 책입니다.
우리딸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푸쉰 사전은
어디든 항상 함께 하고 있어요.
푸쉰은 여자 이고 자신있는 외모는 젤리 발가락이예요.
취미는 블로그 하기 잠자기 ㅋㅋ
이 귀여운 고양이 어쩜 좋아요.
아티스트인 클레어는 푸쉰을 마치 사람처럼 너무나 재밌게 표현해 놓았어요.
뚱뚱해서 뱃살에 가려진 저 짧은 손발로
피아노도 치고 실타래도 갖고 놀고요.
작은입으로 콜라도 마시고 얼음도 핥아 먹어요. ㅋㅋ
아 정말 너무 귀여워요.
우리딸은 푸쉰때문에 어쩔줄 몰라요.
푸쉰 키우고 싶다고 난리입니다.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써있는 이 책은
지금 막 영어책 읽기에 발을 들인 우리딸에게
아주 유용합니다.
먼저 제목부터 읽어볼까?
"아이 앰 푸쉰 더 캣"
오~~~ 그저 신기할 따름입니다.
처음 한글 읽을때 신기했던 것처럼
영어 읽는 것도 왜이리 신기하고 사랑스러울까요??
일찍 영어공부 시작한 아이들은 책을 줄줄이 읽는데
아이 앰 을 읽는 것 만으로 우리딸이 천재가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전 고슴도치 엄마니까요. 풉
쿠키가 먹고 싶어진 푸쉰이 요리책을 펼칩니다.
그리고 만들기 시작하죠.
재료를 섞고 사탕을 추가하고 반죽맛을 냠냠 보고..
다 맛봅니다.... ㅋㅋ
이럴 수가..
쿠키를 굽지 않고 반죽을 다 먹어 버렸어요.
반죽이 엄청 맛있었나봐요.
배아플까 걱정이네요.
푸쉰에게 가족이 있어요.
여동생 스토미를 소개합니다.
안닮은 것 같기도 하고..닮은 것 같기도 해요.
어디가 닮았는지 같이 찾아볼까요?
같이 놀 수도 있고 맛있는걸 나눠주는
동생이 있어 행복한 푸쉰입니다.
이 책에는 기발하고 상상력 넘치는
푸쉰의 이야기가 가득합니다.
보기만 해도 즐거운 책
그래서 코믹북인가 봐요.
푸쉰 사전이예요.
작다고 무시하면 안됩니다.
여기엔 또 다른 푸쉰이 가득하거든요.
한국어버전, 영어버전이 나뉘어 들어 있으니
우리아이 영어는 푸쉰에게 맡겨도 되겠어요.
아이와 어른 모두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책
나는 고양이 푸쉰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