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거게임

앵거게임 - 고래가 숨쉬는 도서관 2020 여름방학 추천 도서 ㅣ 신나는 새싹 136
조시온 지음, 임미란 그림 / 씨드북(주) / 2020년 4월

씨드북

신나는 새싹 136

<앵거게임>

조시온 글 / 임미란 그림

앵거게임을 아시나요?

새로 나온 게임인가 봅니다.

무슨 일 때문인지

잔뜩 화가 난 아이들이 

휴대폰 가게로 줄지어 가는 모습의 표지가

책을 빨리 보고 싶게 만듭니다.

동생이 형의 휴대폰을 떨어뜨려 망가졌어요.

형은 화가 많이 났어요.

엄마와 수리점에 가서 고쳤는데요.

못보던 앱이 깔려 있어요.

앵거게임?

뭔지 궁금해서 실행을 해봅니다.

화가 날때마다 앵거게임이 자동으로 실행이 되며

메세지가 옵니다.

화를 내며 공격하시겠습니까? 라고 물어요.

예를 누르니 나의 화난 마음이

엄청난 큰 소리가 되어 상대에게 날아갑니다.

상대방은 깜짝 놀라 뒷걸음질 칩니다.

무언가 통쾌한 기분이 들어요.

친구가 장난스런 말로 놀려댑니다.

아이는 또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여지없이 앵거게임이 실행되며

메세지가 옵니다.

이번에도 예를 누릅니다.

아이의 마음속에 있는 나쁜말이

친구에게 아주 세게 날아갑니다.

친구는 울기 시작했어요.

아이는 이 이상한 게임을 지우려고 했지만

어쩐 일인지 지워지지가 않아요.

에너지가 얼마 안남아

휴대폰이 꺼질 위기인데 어쩌죠.

어떡해야 에너지를 올릴 수 있을까요?

이대로 계속 주변 사람들에게 화를 내도 

괜찮은 걸까요?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가 쓴 책으로

자신의 화난 감정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알려주려고 합니다.

요즘은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지 못해 흉악한 범행을 저지르는 일이 많아요.

분노조절장애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저도 순간의 감정을 누르지 못하고

식구들에게 화를 낼 때가 있어요.

앵거게임을 통해 상대에게 나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마음이 편안해지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화를 조절하는 방법은

우리가 살면서 꼭 알아야 할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우리 아이도 이 책을 통해

친구관계나 가족관계에서 화내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말하는 방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ㅣ 밝은미래 그림책 44
엠마 데이먼 지음, 이효선 옮김 / 밝은미래 / 2020년 4월

밝은 미래

<아름답고 놀라운 옷의 세계>

엠마 데이먼 지음

이 책은 우리가 옷을 왜 입는지

세계 여러나라의 옷의 종류와 특징

여러 종교에 따른 옷들

그리고 장소에 맞는 옷 등

옷에 관한 많은 것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 입니다.

부드러운 그림과 

친구에게 말하는 듯한 글이

아이들이 재밌게 읽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 사람이 입은 옷을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어요.

추위나 더위를 견디기 위함 뿐 아니라

그 사람의 취향이나 성격 그리고 직업 등을

옷을 통해 알 수가 있어요.

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과

추운 나라에 사는 사람들의 모습은

많이 달라요.

우리 나라는 아름다운 사계절을 가지고 있어서

다양한 옷을 구비해야 해요.

계절의 변화가 많아서 불편할 때도 있지만

각 계절에 따른 아름다움을 모두 볼 수 있어

행복하기도 합니다.

집에서 편하게 입는 옷과 

학교에 갈때 입는 옷은 달라요.

교복이 있어서 모든 학생이 같은 옷을 입기도 하고요.

운동할때는 체육복을 입어요.

호주에서는 모자도 교복에 포함된다고 해요.

정장 차림의 호주 교복을 보더니

우리 아이는 자기 스타일이라며

호주 학교에 다니고 싶답니다. ㅋㅋ

사람이 입고 쓰는 것에는 옷 뿐만 아니라

신발도 있고 모자도 있지요.

각 나라 문화에 따라, 지위에 따라, 직업에 따라, 계절에 따라

정말 다양하고 많은 장신구 들이 있어요.

유행을 타기도 하지요.

옷을 잠그고 푸는 방법도 다양해요.

단추도 있고 벨트도 있고 지퍼도 있어요.

그 중 지퍼의 발명은 정말 손뼉치고 싶을 정도로

놀랍습니다.

옷감의 다양성도 배울 수 있고

옷의 재활용과 미래의 기술까지

옷에 관한 모든 것을 재밌게 배울 수 있는

알찬 지식책입니다.

무심결에 습관처럼 입던 옷이

오늘은 매우 특별하고 달라 보입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옷과 장신구를 본

우리 아이는 매우 신기해 했습니다.

외부환경으로부터 우리를 보호해 주는 옷아

고마워!!

캡틴 언더팬츠 6

캡틴 언더팬츠 6 -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ㅣ Wow 그래픽노블
대브 필키 지음, 심연희 옮김 / 보물창고 / 2020년 5월

보물창고

wow 그래픽노블

< 캡틴 언더팬츠 >

6. 코찔찔이 로봇 소년과의 격투

대브 필키 지음

애니메이션 <캡틴 언더팬츠> 원작

6번째 이야기가 돌아왔습니다.

엉뚱하고 유치하고 기발해서

아이와 어른이 모두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이예요.

팬티만 입고 빨간 망토를 두르고

악당?을 물리치는 교장선생님 이라니

너무 웃기지 않나요!

정의를 위해 싸우는 영웅이라면

망토는 기본이죠.

우리 아이도 어렷을때부터

집안에 있는 천으로 망토를 만들어

꼭 두르고 놀곤 했어요.

사실 지금도 그렇게 논답니다. ㅎㅎ

그때와 달라진 점은 재밌는 책을 알아보고

스스로 읽는 다는 점이죠.

캡틴 언더팬츠를 보자마자

망토를 두르고 책에 푹 빠졌습니다.

조지와 해럴드는 오늘도

재밌는 장난을 칩니다.

글자 몇개를 떼어내니

변기에 손을 씻으라고?

그걸 또 실천하는 천재소년 멜빈은 뭐죠?

이 학교에는 엉뚱한 사람들이

가득하다니까요.

준비를 하지 않고 즉석에서 발표하는 영어시간이었어요.

아이들은 엉뚱한 실험을 하며 발표를 했어요.

조지와 해럴드는 

쭉 짜 주세요. 라는 주제로 발표를 시작했어요.

변기시트 사이에 케첩을 넣고 변기에 앉으면

어떻게 될까요?

케첩이 쭉 짜지겠죠.

이 기발한 놀이에 아이들은 신이 났어요.

다음은 멜빈의 차례였지만

어느 누구도 관심이 없었어요.

멜빈은 화를 내며

연결연결해 2000 이라는 기계로

햄스터와 로봇쥐가 연결되어

합체 되는 대단한 실험을 했지만

아무도 관심이 없었어요.

멜빈은 자신이 엄청난 로봇소년이 되는 꿈을 꿉니다.

그리고 실행에 옮기기로 해요.

연결연결해 2000이 그렇게 되도록 도와줄거예요.

멜빈이 세계 최초 로봇 소년이 되려는 순간이었어요.

갑자기 초록색 콧물이 뚝 떨어지던 찰나에

기계의 광선이 멜빈을 덮쳤어요.

으악~~

이제 무슨 일이 생길까요?

이 책에또 다른 재미 팔랑팔랑 책장 넘기기 페이지예요.

왼손은 저 손모양 위에 놓고요.

오른손 엄지는 모서리에 놓아요.

책에서 시키는 대로 한페이지를 팔랑팔랑 

빨리 움직여 보세요.

재밌는 광경이 펼쳐집니다.

유치하지만 자꾸 따라하게 되는 팔랑팔랑 페이지

중독성이 있어요. ㅋㅋ

실제로 학교에 조지와 해럴드 같은

장난꾸러기 아이들이 있다면

학교 생활이 매우 재밌을 것 같아요.

아이도 재밌게 보고

어른이 봐도 재밌는 캡틴 언더팬츠

다음편 기다리겠습니다.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 초급.중급

[큰글씨 / 스프링]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 초급.중급 ㅣ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베이직콘텐츠연구소 지음 / 베이직북스 / 2019년 1월

베이직북스

<어린이 스도쿠>

코로나19 집콕 필수품!

재미만점 두뇌개발 어린이 스도쿠 1

초급 중급 편입니다.

스도쿠는 컴퓨터 게임으로 많이들 하시죠? ㅋㅋ

아이들 수 감각 익히기에도 좋고,

추리력이나 사고력을 키우는데도 참 좋아요.

1권은 초급 중급 편으로

4x4  와 6x6 으로 200문제 구성입니다.

이 책은 스프링 핸드북으로 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펼치기 너무 좋아요.

크기도 손에 쏙 들어가는 크기라서

가지고 다니며 시간날때 하기에도 참 좋았어요.

우리 아이는 스도쿠를 처음 접해서

숫자를 보더니 못한다며 덜컥 겁을 먹었는데요.

숫자 4개가 겹치지 않게 넣으면 된다고 

알려주니까 곧 재미를 알고는

혼자서 하나만 더 하나만 더 하며

열심히 풀어 나갔어요.

저도 예전에 컴퓨터 앞에서 많이 했던 기억이 있는 스도쿠인데요.

어려워지면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해서

하다가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 책은 초급 중급용이라서

4x4 를 충분히 연습하고

6x6 으로 넘어가니

아이도 잘 풀어 내더라구요.

스도쿠의 재미에 푹 빠져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이 엄마는 또 뿌듯해 집니다.

수학을 어려워 하는 우리 아이에게

숫자로 놀 수 있는 스도쿠가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초급 중급을 넘어

고급도 도전해 봐야 겠습니다.

다 끝났구나 했을때

뒷편에 다른곳 찾기와 그림자 찾기가 

반겨줍니다.

요고요고 또 깨알재미가 있지요.

스도쿠 정답도 뒷면에 있는데요.

다행히 우리 아이는 정답이 있는 줄 모르고

다 풀었어요. ㅎㅎ

혹시 몰라 정답을 맞춰보니

아주 잘 했더라구요.

짧은 집중력과 수학을 두려워 하는

우리 아이에게 아주 좋은 숫자 퍼즐 게임

앞으로도 꾸준히 해봐야 겠습니다.

스티커 페인팅북 : 동물원

스티커 페인팅북 : 동물원 ㅣ 스티커 페인팅북
워크맨퍼블리싱컴퍼니 지음 / 베이직북스 / 2018년 1월

베이직북스

 <스티커 페인팅북> 

코로나19 집콕 필수품!

스티커 페인팅북 동물원 입니다.

색칠공부도 재미있지만

작고 다양한 색깔의 스티커를

번호에 맞게 붙여서 완성하는 스티커 페인팅은

새로운 매력의 놀이 입니다.

코로나19로 강제 집콕 중인 아이들

여기저기 몸이 근질대고 답답한 요즘인데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지쳐가고 있어요.

아이들에게는 즐거운 놀잇감이고

엄마들에게는 잠시 커피 한잔의 여유를 선사하는

스티커 페인팅북 대환영입니다.

뒷면에 스티커 모음판을 스스로 잘라서

스테이플러로 콕 찍어 준비했어요. ㅋㅋ

우리 아이 엄청 좋아하는 모습입니다.

작은 스티커도 많고 다 완성하는데

50조각이 넘기 때문에 고도의 집중력이 필요합니다.

짜잔~~

듬직한 코끼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런 집중력이 있었나? 

전 놀랐습니다. ㅎㅎ

역시 모든 재밌어야 하나 봅니다.

바로 이어서 기린을 시작합니다.

저렇게 30분을 꼼짝도 안하고

오로지 기린에만 집중하네요.

요즘 가정에 필수품이 아닐까 싶어요.

덕분에 저는 자유를 얻었습니다.

아이의 두뇌 발달은 덤입니다. ㅎㅎ

동물원에서 기린을 본지가 언제인지 가물가물한데요.

이렇게 멋진 작품이 완성되었습니다.

아이가 보며 스스로 뿌듯해 합니다.

더 어렷을때는 조각수가 많아서

같이 하자고 하거나 중도에 포기했는데요.

한살 더 먹었다고 혼자 척척 하네요.

귀여운 오리는 어떤가요?

주말에 외가댁에 가는길에 차에서 했어요.

차 멀미를 심하게 하는 아이라서

차에서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준비해야 하는데요.

스티커 페인팅북 덕을 톡톡히 봤습니다.

1시간이 어떻게 가는 줄 모르고

차안에서도 열심히 붙였거든요.

아이들의 집중력 향상에도 좋고,

손을 사용한 소근육 발달에도 너무 좋은

스티커 페인팅북 동물원에는 10가지의 동물이 들어 있어요.

바다동물을 만날 수 있는 바다탐험대도 있고,

공룡 등 인기있는 베스트만 모아 놓은 것도 있으니

차례대로 모두 구입해서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