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곰한 LITERACY LEVEL 3

달곰한 LITERACY Reading Level 3 ㅣ 초등 달곰한 LITERACY
NE능률 영어교육연구소 지음 / NE능률(참고서) / 2025년 1월

곧 아이들은 겨울방학을 맞이합니다.

다들 방학 동안 아이와 어떤 것들로 알차게 보낼지 고민이 많으실듯합니다.

여름엔 물놀이를 했으니, 겨울엔 스키장도 가고 스케이트도 타보고 여러 액티비티 경험도 생각하고 있는데 무엇보다 중요한 건 그동안 부족했던 학습에 대한 보완과 보충이 아닐까 합니다.

초등학생이 배우면 또 얼마나 배우랴하는 마음이지만 곧 고학년이 되고 학교에서 공부하는 시간도 늘어날 예정이라 뭐든 촘촘하게 준비하고 싶은 것이 부모의 마음이 아닐까 합니다.

그중에서도 전 이번 겨울방학엔 '영어'를 중점으로 아이와 함께 공부해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NE능률영어연구소에서 만든 <달곰한 LETARACY LEVEL3>으로 시작해 봤습니다.

이제는 제법 학년이 높아져서 영어 독해에 대한 감을 잡아줄 때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른 책입니다.

이 책은 3회독 학습으로 읽고, 생각하고, 써볼 수도 있고 단어장까지 있어서 자투리 시간도 활용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근처 마트를 갈 때도 항상 주머니에 단어장을 넣고 다녔고 틈나는 대로 읽기도 해서 효과가 좋았습니다.

레벨은 아이의 수준을 고려해서 총 6단계로 나누어져 있으므로 아이에 맞게 선택하시면 좋습니다.

총 4개 챕터로 구성됐고, 주제가 다양합니다.

처음은 필리핀에 있는 초콜릿 언덕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아이가 얼마 전에 직접 본 적이 있어서 이야기를 이해하는데 훨씬 도움이 됐습니다.

초콜릿 언덕에 대해 생소하더라도 아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배경지식에 대한 안내가 모두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읽기 전에 큐알코드로 단어를 한번 보고, 섀도잉 3회를 시작합니다.

아이 혼자서도 척척 큐알 찍어서 직접 음원도 듣고 천천히 따라 읽기도 잘 했습니다.

핸드폰으로 큐알을 찍으면 바로 링크에 연결돼서 3회독을 할 수 있도록 나옵니다.

어렵지 않게 할 수 있고, 속도 조절도 가능하니 아이에 맞게 옆에서 도와주면 됩니다.

아이랑 커피 마시러 갈 때마다 꼭 책을 들고 가서 함께 했고, 문해력 문제는 독해 연습이 처음이라 저랑 함께 했는데, 끊어 읽기 표시가 되어 있어서 감을 잡는데 정말 도움이 많이 됐습니다.

나중에는 끊어읽는 간격을 많이 줄여서 덩어리로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연습도 했습니다.

챕터가 끝나면 워크북이 있어서 단어도, 문장도 한 번 더 확인하고 복습할 수 있어서 정말 유용합니다.

이제 독해를 시작하니 단어가 얼마나 중요한지도 알 것 같고, 아이도 이제 영어 공부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 듯합니다.

음원을 계속 틀어놓을 수 있어서 아침에는 전날 읽었던 챕터를 한 번씩 더 들었는데 복습도 되고 좋았습니다.

​어떤 공부든 마찬가지지만 영어 독해는 하루아침에 향상되지 않습니다.

단어도 글에서 찾아 읽고 자연스럽게 외우게 되면 훨씬 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달곰한 LITERACY LEVEL 3>으로 이번 겨울방학 영어 공부를 촘촘하게 시작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