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될 운명입니다
현존 정회도 지음 / 소울소사이어티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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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구독자를 보유한 '타로 마스터 정회도'의 첫 힐링 에세이입니다.

표지에는 이 책을 선물하고 싶은 사람의 이름을 직접 적을 수 있게 되어 있고, 저도 작가가 직접 손으로 써준 문구가 담긴 책을 받았습니다.

새해 책 선물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은 이 책을 꼭 활용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잘될 운명입니다>라는 제목만으로도 절로 손이 가고 받는 사람도 너무 행복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은 '평온할 운명', '운 좋을 운명', '잘 지낼 운명', '성취할 운명'까지 4개의 챕터로 나뉘어 구성되었고, 작가가 주는 108개의 잘될 수밖에 없는 잔잔한 이야기와 좋은 글들이 가득 차 있습니다.


"내 선택과 노력은 결코 헛되지 않고,

조용히 쌓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느날 아침 꽃이 피어나

그 행운이 찾아올거예요. (p. 96)


누구보다 열심히 살고 있는 독자들을 응원하는 좋은 말들이 많이 담겨있습니다.

오랜 시간 무언가를 위해 애쓰고 있는 분들이면 해가 바뀐 요즘 회의감이 들 수도 있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텐데, 저자의 말처럼 '운은 쌓이고 있다'라고 한발 물러서서 편안한 마음으로 이야기하고 되새기시면 좋겠습니다.

하룻밤 사이에 짠하고 나타나는 것들이 성공이라면 이 세상에 성공을 못할 사람은 없습니다.

내 선택과 노력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알고 좀 더 단단하게 마음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오늘도 내가 지금 잘하고 있는 건지 생각을 했는데, 저자가 이런 생각 또한 '당신을 더 크게 성장시킬 씨앗'이라고 이야기해 줍니다.

그러고 보면 앞날과 미래에 대한 불안은 무언가 시도하고 인생을 갈아 넣고 있는 사람에게 오는 성장통이기도 하고 선물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불안이 곧 성장의 시작이기도 하고, 성취의 바로 전 단계라 생각하고 조금 더 마음을 단단히 먹어야겠습니다.


결국 <잘될 운명>이라는 건 내가 내 자신을 끝까지 아끼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자신이 걸어온 길을 따뜻한 눈으로 바라봐 줄 것을 책의 말미에서 저자가 이야기합니다.

후회할 수 있는 일을 실제 했더라도 내가 어떻게 바라보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평가하느냐에 따라 오늘과 내일이 달라집니다.

그리고 내 인생이 좀 더 빛나고 <잘될 운명>으로 바꿔가도록 하는 것 또한 '나 자신'에게 달렸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책에는 1:1 타로 상담 '소울톡' 할인 쿠폰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소울톡에서 실제 쓸 수 있는 쿠폰을 활용해서 상담을 받아보는 것도 추천해 봅니다.

2025년 새해에 맞춰 선물하기에도 너무나 좋은 <잘될 운명입니다> 추천합니다.


*출판사 소울소사이어티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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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이 가득한 초록 상점 - 2단계, 받침을 읽기 시작한 아이 특허받은 한글 동화
유경미 지음, 김정진 그림 / 아소비책방 / 202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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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록달록한 지붕이 많은 마을을 배경으로 이야기는 시작합니다.
그중 초록 지붕 집이 '분이 상점'이자  '초록 상점'입니다.
초록 상점에는 없는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늘 마을 사람들이 북적거리고 그곳에 있는 늘 초록옷을 입는 초록 할머니는 어떤 말이든 잘 들어주셔서 고민을 나누어 주고 있습니다.
친구와 다툰 친구에게는 속상한 마음을 들어주고, 멀리 사는 지훈이를 그리워하는 할아버지에게는 자두맛 사탕을 골라주며 위로해 줍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어느 날 '참참이'는 마을로 돌아오다가 초록 상점 옆에 갑자기 생긴 커다란 나무를 발견합니다.
신기한 마음에 가지에 잠시 앉아있었는데 나뭇가지가 마구마구 움직이더니 후드득 후드득 물건들이 떨어지고 복숭아, 자두가 달린 가지에서는 아이스크림이 후드득하고 떨어집니다.
깜짝 놀란 참참이에게 갑자기 초록 할머니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그러고는 아이스크림 하나를 건네주며 자신이 오랜 기간 이 마을을 지키던 나무라며 마음 사람들의 고민을 나누기 위해 이런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비밀을 이야기해 줍니다.


이 동화책을 읽고 나면 아이들이 자기만의 고민을 말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초록 할머니 같은 분이 어린이 주변에 가득하면 좋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초록 할머니 그림도 너무 정겹고 웃겨서 아이들이 참 좋아할 것 같고, 마을에 사는 참참이도 귀여워서 자꾸 보게 됩니다.
특히 7개의 받침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읽다 보면 더욱 이 책이 신기합니다.
어려운 이중 모음도 없고, 겹받침도 없습니다.



정말 낱글자를 떼고 받침이 있는 글자를 읽기 시작하는 아이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동화책입니다.


아이들을 위한 동화를 읽으면 같이 동심으로 돌아가는 기분이 듭니다.


'후드득 후드득', '사르르 사르르', '주렁주렁'처럼 의미를 확장시켜주고 장면을 상상하게 만드는 다양한 표현이 가득해서 자주 반복해서 함께 읽으면 아이에게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책 읽기에 흥미도 붙이고 글자를 읽는 재미도 느낄 수 있는 <비밀이 가득한 초록상점>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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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고귀함을 깨워줄 니체 필사 인생고전 라이팅북 2
박찬국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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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난히 올해는 철학자들의 서적들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듯합니다.

베스트셀러 상단에 쇼펜하우어나 니체의 철학서들이 있는 걸 보면 결국 삶에서 느끼는 문제를 다시 철학으로 풀어내려는 독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 제가 읽고 직접 필사를 하면서 읽은 이 책은 필사를 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은 써봤을 니체의 문장들인데, 저자의 번역으로 조금 더 쉽고 마음에 와닿게 나와있을 뿐만 아니라 필사를 위한 책이니 만큼 일단 종이가 도톰하고 글을 쓰기에 너무나 적당합니다.

제가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를 읽으면서 너무 어려워서 다른 번역서를 찾아봤었는데, 이 책은 그럴 필요가 전혀 없어서 좋았습니다.


니체의 삶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지만, 그럼에도 누구보다 삶을 사랑했던 철학자였습니다.

책에서도 '자기 자신을 진정으로 사랑할 줄 안다는 것'은 무엇인지, '자기애', '행복'에 대해 가장 먼저 니체의 문장을 보여줍니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주눅들지 않고

씩씩하고 과감하게

그리고 꾸준히 도전해 나간다면 언젠가는

자신만이 가진 한 가지 능력을

반드시 알게 된다는 것이다. (p.36)


누구나 한 가지의 능력은 가지고 있지만, 평생 자신의 능력이 무엇인지 모르는 책 살아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더욱 부단히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을 살피는 일을 게을리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니체가 전하는 메시지는 결코 지금 우리의 삶과 동떨어져있지 않습니다.

언제 읽더라도, 어떤 문장을 보더라도 생각하게 되고, 쓰게 됩니다.


니체의 잠언을 읽다 보면 결국 '자기 극복'을 통해 자신을 알아가는 과정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어떤 위험에도 흔들리지 않고, 자신을 비난하거나 도발하는 말을 듣더라도 침착하고 유연하게 대처하는 태도를 가지라는 문장이 그러합니다.

아무리 힘들더라도 다리가 부서지는 일은 드물기에 안일하게 인생을 살려고 하지 말고 평탄하고 쉬운 길만 찾아서는 안 된다는 이야기도 전합니다.


이 책은 필사를 위한 책이어서 빨리 읽을 필요가 없습니다.

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문장을 썼고, 읽었습니다.

중간중간 듬성듬성 손에 잡히는 페이지를 펼쳤고, 읽다가 손에 펜을 들고 한 글자 한 글자 적어봤습니다.

지금도 책상에 두고 필사를 하고 싶을 때 꺼내서 쓰고 있습니다.

니체가 전하는 명문장으로 삶의 지혜를 얻고 마음의 위로를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이 책과 함께 내 안의 고귀함까지 꺼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내 안의 고귀함을 깨워줄 니체 필사>추천합니다.


*업체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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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휘력 팡팡 우리집 거실 - 우리집 거실에는 무엇이 있을까? 어휘력 팡팡
임혜원 지음, 한승욱 그림 / 팡팡에듀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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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가정 통신문에 적인 '중식 제공'을 보고 중국요리를 제공한다고 이해하는 학부모가 있어서 성인 문해력에 관해 뉴스에 보도된 적이 있습니다.

그만큼 문해력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매우 중요하고 갈수록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어른의 문해력이 심각하다는 건 아이들에게 어휘의 뜻을 설명해 주는 일 자체가 어렵다는 말이기도 하고,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우리말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한자 어휘를 정확히 알고 알려주는 일조차도 쉽지 않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책은 초등학교 입학 전후로 가장 중요한 어휘 중에서 일일이 설명해 주지 않으면 뜻을 넘겨 집거나 오해하고 넘어갈 수 있는 어휘들을 모아놨습니다.


한자 어휘의 경우는 단순히 한자를 암기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한자와 관련된 한자 어휘를 알아가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특히 생활 속 한자 어휘에서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는 어휘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고 같은 한자가 활용되는 어휘들을 함께 묶어서 기억할 수 있도록 배워야 합니다.

水(물 수)의 경우에도 '물'을 뜻하는 '수영장', '수질오염'과 같이 여러 같은 뜻이 담긴 어휘를 한꺼번에 읽으면서 어휘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책을 아이와 함께 보면서 한자를 배우고, 한자에 담긴 뜻은 물론, 그 한자가 들어간 어휘를 다양하게 한번에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겁다는 뜻을 가지고 있는 '重'을 배우면 '기중기', 중력', '중요', '귀중품' 등 한자가 가지고 있는 뜻을 품고 있는 어휘를 많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거울 중'의 어원이 귀한 물건이 들어있는 보따리를 메고 가는 사람이어서 '무거운, 무게', '귀함, '귀하게'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아이한테도 알려주면서 어휘를 읽게 되니 이해도 쉽고 머릿속에도 기억에 오래 남았습니다.


게다가 활동지로 페이지마다 스티커북이 있고, 그림 낱말카드도 있어서 지루한 줄 모르고 책을 한번에 전부 읽어버렸습니다.

빈칸에 어휘를 적는 연습은 받아쓰기도 겸사겸사할 수 있고, 이미 앞에서 스티커로 한 번씩 붙여봤던 어휘라 어렵지 않게 찾아 적을 수 있었습니다.

'추가', '첨가'와 같은 어휘는 초등 저학년에게 낯설 수밖에 없습니다.

일부러 가르쳐 주지 않으면 쉽게 접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어휘력 팡팡 우리집 거실'책을 통해 자연스럽게 노출시키고 알려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 책을 읽고 나면 초등 저학년 수준에서 알아야 하는 어휘는 물론이고, 한자에 대한 흥미도 함께 느끼게 해 줄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한자는 아이들에게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급수 자격증을 위해 외우게 하는 학습은 지양하고 정말로 실생활에 필요한 어휘를 자연스럽게 책을 통해 익히는 활동이 꼭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입니다.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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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오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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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이라는 주제는 언제나 무겁습니다.

한동안은 주변 친구들의 결혼 소식이 들렸고, 그 뒤로는 돌잔치 이야기를 나눴는데, 어느 순간 주변 지인들의 부모님 부고 소식이 요즘엔 더욱 잘 들립니다.

세월이 흐르기에 누군가는 삶의 끝에 다다르기 마련이고 죽음만큼은 탄생처럼 대비할 수 없기에 그 무게가 어느 것보다 무겁게 느껴집니다.

죽음과 관련된 책들은 많지만, 이 책은 수간호사가 겪고 마주했던 생생한 죽음의 순간은 물론 남겨진 이들로 하여금 생의 마지막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책입니다.


큰 기대 없이 펼치고 읽었는데, 정말 눈물 콧물을 쏙 빼며 읽었습니다.

죽음에 관한 개인의 생각 정도가 남긴 에세이일거라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마주하는 죽음에 대한 생생함에 너무 몰입이 돼서 죽음을 마주하는 가족, 배우자의 모습에 마치 제 일인 것인처럼 눈물이 흘렀습니다.

죽음을 맞이하는 당사자도, 가족들도 그 끝을 알 수 없는 시간 앞에 너무 막연하기도 하고 받아들이기 힘든 현실이라는 것이 진하게 느껴집니다.

은행의 프라이 VIP 고객이었고, 은행장까지도 나와 90도로 인사를 했었다는 환자는 대장암 말기이자 곧 생을 마감해야 한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왜 갑자기 잘 살고 있던 내 인생에 암이 생겼는지, 술도 담배도 입에 대지 않았고 음식도 좋은 것만 먹고 그렇게 몸을 챙겼는데 왜 하필 내가 죽음의 대상이 되어야 하는지 받아들이지 못합니다.

그 모습을 저자가 옆에서 보고, 한순간 사람에서 시체가 되어버리는 현실 앞에서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가늠이 되지 않을 정도입니다.

병원이라는 공간이 늘 그런 어려움이 있겠지만, 이런 상황을 글로 마주하자니 힘든 건 마찬가지였습니다.

죽음은 그 환자뿐만 아니라 나의 결에도 언제나 머문다.

생이 우리의 곁에 머물 듯이.

물론 그렇다 해도 죽음은 언제나,

누구에게나 억울하기만 하다. (p.188)

존엄한 죽음이 과연 있을지, 죽음을 앞두고 영화에서처럼 멋진 유언을 남기거나 혹은 아주 유쾌하게 남은 가족들과 함께 보내다가 갈 수 있는 일은 없을 듯합니다.

죽음을 앞두고 몸이 보내는 신호 앞에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에 '연명의료'에 대해 생각해 봐야 하는 주제를 던져줍니다.

이상과 현실 앞에서의 간극을 어떻게 대해야 하고, 대비해야 할지 생각하게 됩니다.

저도 물론 연명의료를 받으며 생을 연장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죽음을 앞두고 당사자가 그 모든 걸 결정한다는 건 불가능하기에 평화로운 죽음을 위해 미리 문서로 이를 남겨두려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인데, '장기기증'만을 신청한 저로서도 생소한 것이었습니다.

저자가 이를 위해 많은 일을 해오고 있는 이유가 책 속에 가득 담겨있어서 책을 덮는 순간 삶의 마지막도 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죽음을 생각하면서 비관할 것이 아니라, 좋은 죽음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듭니다.

수만 가지 죽음에서 배운 삶의 가치 <언젠가 사라질 날들을 위하여> 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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