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 해나는 일주일만 있으면 학교에 다닌 지 백일을 기념하는 파티를 생각하며 들떠 있습니다.
담임 선생님이 파티를 위해 백 개의 작은 물건들을 가져오라고 하셨고, 해나는 단추들을 모아 가져가기로 하고 열심히 준비했지만 감기에 걸려서 가져가지 학교를 가지 못합니다.
백한 번째 되는 날 해나는 학교를 갔고, 아이들에게 보여주지 못했던 단추를 챙겨서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은 백한 톨의 쌀알들, 백한 개의 머리 리본들을 자랑했고, 해나는 자신의 단추와 스웨터에 달린 단추 한 개를 더해 백한 개의 물건을 보여줍니다.
<I thought one hundred days was a long time to go to school.>
해나는 백 일이 학교에 다니기에 긴 시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심지어 오늘은 백 일하고도 하루를 더 다니고 있다며 신나게 글이 마무리됩니다.
원서를 바탕으로 차근차근 이어지는 단어와 자연스러운 쓰기 연습까지 가능해서 엄마표 영어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매우 좋습니다.
길지 않아 지루할 틈 없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볼 수 있고, 저자가 제공하는 10일 완성 진도표를 통해 단계적으로 꾸준히 학습할 수도 있습니다.
큐알코드를 찍고 원서를 들으면서 말해보고 듣는 연습도 당연히 가능합니다.
아이랑도 직접 해보니 금방 한 권을 읽었습니다.
잘 읽은 원서 하나로 아이들의 영어실력이 좌우될 수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그 효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우리가 책을 읽는 것과 마찬가지로 책을 통해 얻는 지식은 그 어떤 것보다 뛰어납니다.
재미있게 아이가 영어와 친해지고 스스로 찾는 모습을 기대하신다면 <로빈 힐 스쿨> 로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