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 잠시 손을 놓쳤는데 순간 시야에서 사라져버리는 아이들.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는 언제나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새 학기가 시작되고 낯선 등하굣길을 어린이 혼자 가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혹시라도 길을 잃었을 때 아이가 해야만 하는 행동에 대해 반드시 알려주셔야 합니다.
느린 것 같지만 아이들의 발걸음은 정말 빠릅니다. 게다가 앞만 바라보고 걷기 때문에 한 번 시야에서 사라지게 되면 다시 찾는 일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린이는 한참을 혼자 다니고 문득 보호자를 잃어버린 것을 알아챕니다.
그럴 땐 여기저기 다니지 말고 '그 자리에서 기다리기'를 알려줍니다.
무섭고 불안해도도 보호자가 꼭 찾아갈 테니 절대로 다른 곳으로 가지 말고 가만히 기다리라고 알려주시면 됩니다.
더불어 보호자의 휴대 전화 번호를 꼭 외워둘 수 있도록 수시로 아이에게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처음 한 번으로는 아이가 기억할 수 없습니다.
수시로 길을 잃어버렸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일들을 알려주고, 자주 보호자의 핸드폰 번호도 입으로 말해보게 연습시켜 두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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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왜 위험한지, 어떻게 하면 위험을 피할 수 있는지를 알고 스스로를 지킬 줄 아는 멋진 어린이가 될 수 있도록 보호자가 올바른 방향으로 알려줄 수 있는 지침서가 되는 책입니다.
<내 안전은 내가 지켜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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