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바람개비
황연주 지음 / 좋은땅 / 2023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이가 유치원에 다닐 때는 종종 바람개비를 만들어서 집에 가지고 왔어요. 후후~! 바람을 불면서 돌리고 또 돌리면서 놀았는데, "춤추는 바람개비" 표지를 보니 누가 봐도 아이를 위한 동심 가득한 동시집이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춤추는 바람개비" 책 표지에는 파랑, 노랑, 빨강 바람개비가 제일 먼저 눈에 보여요. 아이가 처음 이 책을 봤을 때도 "바람개비다~!" 하고 외쳤을 만큼 작지만 귀여운 바람개비가 참 인상적이에요.

아이에게는 동화책을 읽어주는 것보다 동시를 읽어주면 훨씬 좋아해요. 왜냐하면 동시는 아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공감하게 해주는 이야기로 가득하거든요. 그리고 짤막하고 간결해서 서로 번갈아 가면서 읽기에도 좋아요.


아이가 더 좋아서 펼쳐 드니 그것도 좋았고요. 혹시라도 아이한테 책을 읽어주시고 계시다면 "춤추는 바람개비" 동시집을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게다가 어른들이 읽기에도 근사한 동시들이 많으니 꼭 한 번 읽어보셨으면 좋겠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