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좀비 마주별 고학년 동화 6
김대조 지음, 김준영 그림 / 마주별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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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본 듯한 몰입감 있는 어린이 문고판 

<플라스틱 좀비>

더운 여름 방학에 더위를 잊게하는 책이다. 









남해와 서해 앞바다에서 플라스틱 꼬리가 달린 물고기가 잡힌다. 

괴물고기에 대한 과학자들의 의견도 

'신의 선물 vs 지구 대재앙'

의견으로 팽팽하게 대립한다. 


'동마려'과학자와 '안드롱' 과학자의 

막장 토론은 초딩 아들 웃음 코드에 맞는지

킥킥 거리며 재미있게 읽는다. 








'지구의 대재앙'을 주장하던 안드롱 박사는 사람들의 비난에 

"두고 봐라. 꼭 복수한다."라는 

쪽지를 남기고 사라진다. 

​바다는 물고기들의 플라스틱으로 뒤덮인다.  







플라스틱 물고기를 먹은 사람들는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좀비로 변한다. 

사람들은 가짜 뉴스와 

검증되지 않은 좀비 치료법으로 혼란에 빠진다

자극적인 소식으로 

불안감을 조장하는 언론과

진실을 외면하는 사람들은 

코로나 시절의 우리와 비슷해 보인다. 






안드롱 박사의 손녀는 

블루섬에서 할아버지를 찾는다. 

박사님도 좀비가 되었지만 

안드롱 박사님이 발명한 안티플라건으로 

사람들을 구할 수 있게 된다. 






"엄마, 무서운데 재미있어!"

무서운 내용은 나오지 않는데 

일러스트가 실감나고

이야기에 흡입력이 최고였다. 


환경문제와 언론, 신념을 지키는 

안드롱 박사의 이야기는

엄마의 선택에 힘을 실었고 

재미있는 이야기는 아이가 만족스러워했다.  

책을 좋아하는 2-3학년부터 고학년 

초등학생이 읽으면 좋을듯하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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