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내지 않을래요! 우리 아이 최고의 선택
리사 리건 지음, 장미란 옮김, 오은영 감수 / 사파리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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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키우며 내 마음대로 되는 것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쉬운게 아님을 절감하는 요즘이다.

사랑이에게도 필요하지만 엄마인 나에게 필요하다싶어 선택하게 되었다.

 

 

화는 나쁜 것이 아니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화를 어떻게 다루는가에 대하여 알려주고픈 맘이 크다.

책을 좋아하는 사랑이와 함께 읽으며 화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어떻게

다루어야할지 생각해보면 되겠구나 싶다!!

 

 




 


이 책의 좋은 점은 구체적인 상황과 솔루션을 

아이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다는 점이다.

특히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로 알려진 

오은영선생님이 감수하고 추천하셨다는 점에서 믿음이 갔다.

 

 

 





편식이 심한 사랑이와 매일 옥신각신 하는' 밥먹기전 간식먹겠다고 우기기'

사랑이 이 장면을 보더니 엄마를 보고 씨익 웃는다ㅋㅋㅋ

 

 





 


다음 장을 넘겨 사랑이는 이 세가지 방법중에 무얼 고를래?묻자

"밥먹을 때까지 방에서 놀래요."라고 대답한다.

물론 진짜 상황에서는 다른 선택을 할 수 도 있겠지만

함께 책을 보면서 한번씩 환기를 시켜줄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10개월이 된 동생이 있는 사랑이는 동생을 예뻐하는 편인데

동생이 사랑이가 만든 블럭장난감을 부수기 일수라 그때마다 화를 낸다.


책에서는 동생도 할 수 있는 놀이를 한다고 했는데

우리는 동생 열매가 너무 어려 

어떤 방법을 사용할 지 엄마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우리가 결정한 방법은 장난감은 가능한 장난감방에서 놀고 

동생이 장난감을 부수려고 하면

엄마를 불러 엄마가 동생을 거실로 데리고 가는 것으로 결정했다.

 







 


그리고 이 날 사랑이가 아끼는 소방차 스티커를 떼어내려는 열매를 보자 마자

"엄마! 열매가 소방차 떼려고해!!" 라는 다급한 소리에

엄마는 열매를 마루로 데려갔다는ㅋㅋㅋ

 

 

 





"열매야, 이건 오빠가 엄청 아끼는 스티커야."라며 오빠다운 멘트까지ㅎㅎ

매일 전쟁터이지만 이 맛에 하루를 견디고 

엄마도 아이도 성장해나가는 거겠지.


엄마도 사랑이에게 화내기 보다는 숨한번 돌리고

 좋은 방법으로 해결하며 행복하게 지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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