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뉴노멀 경제학
랜디 찰스 에핑 지음, 이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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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채권 같은 기초적인 경제 용어부터 최근에 크게 발전한 공유경제와 블록체인, 그리고 앞으로 우리가 고려할 수 있는 그린뉴딜까지. 여러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주는 책.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이지만 그동안 경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었을까. 단순히 주식, 채권, 인플레이션 등 자주 들어본 용어들이 있지만 막상 그 용어들을 설명하라고 하면 쉽게 입을 열 수 없을 정도로 경제 지식에 대해서 무지했는데 책을 통해서 기본적인 경제 용어에 대한 지식부터 왜 경제를 이해하고 배워야 하는지, 또 세계 경제가 얼마나 얽히고설켜 있는지 알 수 있어서 유익했다. 


총 6개의 레벨로 되어 있는데, 기초적인 경제 용어부터 시작해서 미래 경제에 대한 이야기까지 경제부터 시작해서 기후변화, 밀레니엄 세대 등 경제를 넘어서 사회에 대한 폭넓은 이야기가 담겨있다. 처음 1, 2레벨을 읽을 때는 여러 용어들 때문에 조금 어렵게 느껴지기도 했는데 뒤로 넘어갈수록 비트코인, 공유경제, 기후변화 등 최근 이슈가 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편하게 읽을 수 있었다. 각 장의 마지막에는 경제용어가 다시 정리되어 있어 낯선 용어들을 다시 복습할 수 있어서 좋았다. 그중에서도 최신의 사회, 경제의 상황들이 반영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책에서는 세계 경제에 대한 이해를 통해서 조금씩이라도 미래를 위해 투자할 것을 권유하고 있는데 그동안 전혀 투자에 대해서 생각이 없었는데 앞으로 조금씩 공부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에 대해서 거의 지식이 없다면 한번 이 책을 읽었다고 제목처럼 그리 세계 경제가 만만해지지는 않겠지만 두고두고 경제에 대해 모르는 점이 생겼을 때 필요한 부분을 찾아서 다시 읽기에 좋은 책 같다. 앞으로 경제에 대해서 더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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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일은 이렇게 얻은 부를 공평하게 분배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먼저 가난과 불평등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세계화 덕분에 불평등이 심해지기는 했지만 거의 모든 이의 삶이 나아졌다면, 부를 가져다준 세계화를 무너뜨리는 대신 세계화 덕분에 부를 제대로 분배하는 데 힘을 쏟아야 할 것이다. - P280

우리는 경제를 잘 아는 소비자인 동시에 환경에도 신경 쓰는 소비자가 돼야 한다. 경제적 관점으로 환경을 보면, 지구를 지키고 공기와 물을 보호하는 것은 우리의 건강을 지키는 일일 뿐 아니라, 세계 경제를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건강하게 성장시키기 위한 일이기도 하다. - P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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