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알고 있다 다카노 시리즈
요시다 슈이치 지음, 이영미 옮김 / 은행나무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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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살의 고등학생이지만 AN통신의 스파이 훈련을 받고 있는 다카노와 야나기. 그리고 다카노를 중심으로 얽혀 있는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가장 먼저 나온 <태양은 움직이지지 않는다>의 프리퀄이라고 하는데 책을 읽다보니 어른이 된 다카노는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궁금해졌다.


쉽게 짐작이 가기도 힘든, 고통스러운 어린 시절을 겪고 AN통신에 들어오게 된 다카노. 회사는 다카노를 구해주고 키워줬다고 이야기하지만 결국 자신들 마음대로 이용하기 위해 다카노와 같은 아이들을 찾아 키우는 것 아닐까. 아이들을 이용하는 냉정한 자본주의 모습에 치가 떨리면서도, 그 회사가 아니었으면 지금 정도의 삶도 누리지 못할 다카노를 생각하면 참 마음이 답답해졌다. 인생은 역시 원하는 대로 풀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또 깨달았다.


산업스파이 조직이다 보니 여러 사회, 정치적 이슈가 함께 얽혀있었는데 그런 점이 더 영화처럼 흥미진진하게 느껴졌다. 괜히 드라마와 영화로 만들어지는 작품이 아닌 듯 싶다. 거대한 스케일과 함께 후반부의 나름의 반전까지 재미있게 읽어나갈 수 있었다. 아무래도 다음 책도 찾아서 읽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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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마라. 그런 말을 들으며 성장했다. 그 결과가 이 길의 상태와 같은 마음이다.
그러나 자기 자신 이외의 인간은 누구도 믿지 말라는 말에는 아직 도망갈 길이 남아 있다. 오직 한 사람, 자기 자신만은 믿어도 된다는 뜻이다. - P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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