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네오처럼 당당하게 살기

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 ㅣ 카카오프렌즈 시리즈
하다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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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의 새침한 고양이 네오와 <나를 위해 하다>의 하다 작가와의 만남. 제목 그대로 남보다 스스로를 사랑하자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여러 글들이 책 속에 담겨 있다.

타인과 함께하는 세상에서 우리는 얼마나 나 스스로를 위해 살고 있을까. 어쩌면 우리는 누군가의 시선을 의식하느라 나 자신을 제대로 돌보지 못하고 있지는 않을까.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책에서는 말한다. 어차피 내 자신을 제일 잘 아는 건 나라고, 그들에게 내 모습을 다 보여주지 않았기에 나를 마음대로 판단하는 무책임한 말에 상처 받을 필요 없다고. 그런 다정한 위안을 받으며 나 역시 타인에게 조금 덜 관심을 쏟고 둔감해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인간관계에서 지칠 때, 매일 하는 일이 고될 때 잠시 내려놓고 집에서 혼자 편히 쉬면서 에너지를 채우고 힐링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그렇게 쉬다가 다시 나만의 길을 묵묵히 걸어가도 충분하다고 책에서는 지친 나를 다독여준다. 당당하게 마이웨이를 걷는 네오처럼 앞으로 나도 나를 더 사랑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그렇게 살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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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나를 사랑한다는 것은
내가 세상에서 제일 멋지다고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별로 멋지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을 믿는 거야


나조차 내가 부족하게 느껴지는 날에도
나는 여전히 괜찮다는 걸 아는 것. - <진정한 자뻑이라는 것> - P25

그러니깐 부디 사랑을 하더라도 모든 걸 놓지 않기를.
내 생활, 내 가족, 내 친구들, 내 성적, 내 커리어 등
소중한 것들을 팽개치지 않기를.
내가 사랑해야 할 사람 0순위는 나니까. - <올인하지 말 것> - P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