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읽는 새로운 언어, 빅데이터 - 미래를 혁신하는 빅데이터의 모든 것 서가명강 시리즈 6
조성준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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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 인공지능을 제대로 구현하기 위해서는 빅데이터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그럼 빅데이터는 과연 무엇일까. 이 책에서는 빅데이터가 무엇이고 우리가 이를 어떻게 이해하고 올바르게 사용해야 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매일 생활하면서 많은 데이터를 생성하고 있다, 출퇴근할 때 사용하는 교통카드 속 출발지점과 도착 지점, 쇼핑을 하면서 긁는 카드 사용 장소와 내역, 영화를 보기 위해 예매한 티켓 정보, 내가 좋아요를 누르는 페이스북과 인스타의 게시물 등등. 우리의 일상은 이렇게 데이터화되고 있다. 이런 데이터들은 아주 많이, 빠르게, 그리고 다양하게 생성된다. 이런 데이터들을 저장하고 분석하는 기술이 바로 빅데이터 기술이다. 



이 책에서는 단순히 빅데이터를 양, 속도, 다양성의 관점에서가 아닌 비즈니스의 관점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말한다. 이미 우리가 늘 사용하는 구글, 네이버 같은 검색 포털 사이트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에서는 개개인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맞춤 광고와 추천 동영상, 게시물 등을 보여준다. 이와 같이 기업에서는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고객에게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윤을 창출하거나 리스크를 줄이고, 정부기관에서는 국민들의 마음을 읽어, 고효율 정책을 찾아 실행할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



빅데이터는 분석의 과정을 통해서 인사이트로 바뀐다. 단순히 인사이트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얻어낸 인사이트를 통해서 어떤 행동(액션)을 취하여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빅데이터를 통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결국 분석의 과정에서부터 어떤 인사이트를 창출해야할지 역으로 생각하는 기획이 필요하다. 



빅데이터가 가치를 만들어내는 과정을 요리에 빗대서 쉽게 설명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아마존, 우버, 호텔스닷컴 등 여러 예시들을 통해서 빅데이터가 우리 삶에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보여 준다. 기본적인 지식의 전달과 함께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쉬운 예시들을 들어 설명하고 있어 책의 내용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아서 더욱 좋았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결국 빅데이터의 소비자이면서 생산자인 우리가 주인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역설하고 있다. 빅데이터의 생산자이지만 정확히 그동안 너무 관심이 없었고, 앞으로 나의 데이터가 어디서 어떻게 쓰이는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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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는 잘 쓰면 약이요 못 쓰면 독이 된다. 우리가 항상 봐야하는 관점은 이익과 비용이다. 빅데이터로부터 우리가 얻는 이익이 무엇이고 그에 따른 비용이 무엇인지를 이해해야만 정확히 그 실익을 저울질할 수 있다. 무엇보다 내가 만든 데이터에 대해서는 나도 권리가 있다는 주인의식을 가져야 하고, 나에게 그런 권리가 주어졌을 때 그걸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어야 한다. - P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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