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평은 출판사의 도서제공을 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클레어 휴스 존슨이 구글의 조직규모를 급성장시킨 주역이다. 17년간 실무에서 정리된 핵심메시지는 강력했다. 열심히 일하는데도 왜 성과가 나타나지 않는가, 질문에 숨은 답이 있었다. 리더가 방향을 가지고 제시하게 되는데 자기인식, 어려운 대화의 걸설적 수행, 관리와 리더십 구분, 공통된 운영시스템으로 구축되어야 한다. 결국 스케일링이란 지속가능한 성장을 현실화하는 시스템과 구조로 하는 것으로 '어떤 사업을, 무엇을 먼저할 지, 어떤 주기로 점검할 지' 리더십의 본질에 접근함으로써 리더십의 본질에 다가갈 수 있을 것만 같다. 타고난 리더가 드물듯 조직과 구성원과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예전에 통했던 방식이 현재에 통한다고 볼 수 없다. 저자가 코어 프레임워크로 제시한 것처럼, '목표 달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 '적합한 채용, 신속한 채용', '건강하고 강력한 팀 구축' 이것들은 조직과 함께 사람을 성장시키는 과정에서 중요한 핵심과제일 것이다. 무수한 전문가가 조직을 시스템으로 성장시키고 리더십으로 인력을 성장시키는 방법론을 제시하지만, 결국 그 모든 중심에는 사람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흥미롭게도 개인의 가치관과 업무스타일 등을 이해함으로써 현재의 직무에서 강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며 유형을 구분하여 설명한 것도 흥미롭다. 저자는 왜 책을 2번 보라고 권했을까. 묵직한 책의 무게감을 견디며 총망라된 성장 바이블에서 핵심 내용을 조직에 적용시키기 위해서라도 실제로 실행해 보는 과감한 용기가 필요하다. 물론 저자가 경험한 글로벌 조직에서의 성공사례가 모든 조직에 적용하여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어 조직 상황에 맞게 수정할 필요가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