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 - 뇌와 마음이 순식간에 정리되는 심플한 습관
와다 히데키 지음, 윤경희 옮김 / 지상사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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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40대부터 중년이 시작된다. 청년의 정점을 찍으면 노화를 마주해야 한다. <60세부터 머리가 점점 좋아진다>의 저자 와다 히데키는 중장년 전문 상담 정신과 의사로, 노인 정신의학 분야에서 오래 연구해 온 인물이다. 그는 60대의 현역의사이고 전문가로서 명쾌하게 이야기하기를, 40대부터 전두엽이 위축되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의학적으로 사람의 뇌는 전두엽부터 노화가 진행된다며. 전노화로 전두엽이 줄어들면, 사람의 의욕이 떨어진다. 노인들의 무기력은 노화로 인한 전두엽 위축 때문이구나, 이해된다. 기억력이 감퇴하고 머리가 점점 나빠지는 것만 같다. 저자는 전두엽을 단련시켜 나이가 들어도 머리가 좋아질 수 있다고 단언한다. 전두엽을 활성화하면 젊어지고 똑똑해지고 노화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은 굉장히 솔깃하다. 결국 60세 이후 머리가 좋아지려면, 테크닉과 훈련이 필요하다.

인생의 클라이맥스는 늦은 시기에 오는 경우가 훨씬 흥미진진하고 재미가 있다.

나이가 들어 더이상 도전하기에 늦었다고 생각하는 것, 그것이야말로 큰 장애물일지도 모른다. 전두엽은 새로운 자극과 기존에 없던 것을 창조하려는 사고를 좋아한다고 한다. 틀에 박힌 루틴을 깨트려야 활성화가 된다니, 평온한 일상을 지켜내면서도 때로는 새로운 것을 시도할 수 있는 용기가 필요함을 깨닫는다. 또한, 싫어하는 것과 싫어하는 사람과는 거리를 두어야 뇌가 늙지 않는다는 말에 솔깃해진다. 할 수 없을 것 같은 일이 아닌,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 노화를 막으려 해도 막을 수 없음을 수용하되, 이를 어떻게 너그럽게 대처할 수 있을지 고민해야 한다. 그리고 걱정과 스트레스 같은 부정적 감정을 다독여 기분 좋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해야 한다. 이것이 이 책을 통한 통찰들이다.

책은 60대의 나이에도 쉽게 읽힐 수 있도록 큼직한 폰트와 함께 내용이 강조되어 있다. 그래서 쉽게 읽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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