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가 만든 업무자동화를 원하는 교사를 위한 찐 실전 챗GPT - 탐구 질문 생성, 생활기록부 작성(행발, 교과 세특), 갈등 해결 챌린지, 학생 질문 평가, 진로 연계 학생 활동, 학급 경영(좌석 배치) 찐 실전 시리즈 9
김요섭 외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5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교사가 아니지만 눈길을 끌었다. 현직 교사가 업무자동화를 위해 챗봇을 만들었다니. 모든 업무에 활용가치가 높지 않을까 우선 기대가 되었다. 책에서 활용하는 도구는 GPT, 미조우, 제미나이였다. AI가 먼 세상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제 친숙하고도 친밀하게 곁에 두고 활용해야 할 시대가 왔다는 것에 우선 수용하는 마음으로 접근하도록 한다.

AI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프롬프트가 중요하다는 말은 들어봤다. 그러나 어떻게 제대로 잘, 이라고 깊이 들어가려고 하면 좀 막연하고 막막할 수 있다. 책의 첫번째 파트에서는 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실 장면을 이미지화하여 설명해 주고 있다. 학생 질문에 친절하게 응대하려면 수업을 리드하는 교사 외에 보조교사가 붙으면 좋겠다만, 그마저도 한계가 있을 수 있으니 AI활용은 필수적인 전략이다. AI를 잘 활용하는 여부는 프롬프트를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다르다는데, 책은 프롬프트 설계 원칙을 26가지나 소개하고 있다. 또한 교육장면에서 Chat GPT의 무분별한 활용에 대해서도 고려할 사항을 전달하여 교사로서 AI를 활용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윤리적 책임을 가져야 할 지 생각하게 된다.

Part2는 본격적으로 GPT를 만드는 실무를 예시와 함께 제공한다. 챗봇을 직접 만드는 것이 이렇게 간단하고 쉬울 줄이야. AI 발전속도에 놀라울 따름이지만 분명 수업을 운영하는 교강사 입장에서는 AI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는 자신감이 붙을 수 있겠다는 기대감을 갖게 된다. 이와 같은 구성으로 교실 내 학생들은 AI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식 수준을 높이고 사고력이 확장될 것이다. 그래서 다른 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도 한층 더해진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