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만나다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심준식.우재현 지음 / 한국금융연수원 / 2020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빅데이터, 인공지능을 만나다> 책을 처음 받아보고 전공서적이거나 전문 해설서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국금융연수원의 전문도서답게 관련 분야에 대하여 총망라한 지식의 총체처럼 느껴졌다. 4차 산업혁명에 대하여는 귀에 인이 박히게 들어왔으나 정말 제대로 이를 이해하고 알고 있느냐 물으면 자신이 없어서 이참에 한 번 제대로 알아보고 싶었다. 금융기관도 디지털금융기술을 기반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필요하다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기반하고 있으므로 이를 기반으로 이해해보고자 했다.

이 책은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클라우드, 디지털마케팅, 디지털금융 비즈니스 등 6개 핵심분야를 다룬 <KBI 디지털금융시리즈> 중 하나이다. 빅데이터 프로세스에 대하여 망라하며 빅데이터 거버넌스까지 방대한 분량을 망라하였으며 빅데이터 분석 기술이란 무엇인지를 이해할 수 있게끔 분량을 할애하였다.

4차 산업혁명을 일컬으며 디지털 혁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생소하지만 익숙해져야 할 단어를 접하였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경제, 기업, 사회의 패러다임의 파괴적 혁신을 의미하며 국가, 기업, 산업 간 경계가 무너뜨리는 변화를 가리킨다 한다. 흥미롭다. 앞으로의 세상이 디지털 기술 없이 이야기하기 어렵다지만 경계가 없어질만큼 융복합된다는 현실이 그려지는 듯 하다. 한 분야만 잘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소통하고 협업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두 파트로 구성되어 첫번째 파트에서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를 깊이 가져갈 수 있다. 관련 사례도 이해하기 쉽게 정리되어 있고. 두번째 파트는 본격적인 프로그래밍에 대한 기술인데 관련 기술에 무지하여서인지 실무자가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방법과 빅데이터 분석과정은 낯설어 이해가 어려웠다. 하지만 책의 목적답게 빅데이터 분석의 이론과 실제를 아울러 다루고 있어 관심의 깊이를 가지고 접근해도 좋을 듯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