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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스쿨 처음토익 (LC + RC + VOCA + 기초문법) 2022 개정판 - 토린이도 한 권으로 끝내는 첫 토익 입문서 ㅣ 시원스쿨 처음토익
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19년 12월
평점 :
절판
토익시험은 워낙 영어시험 중에 가장 보편적인 시험이니 영어 공부를 시작하려는 사람에게 가장 기본적으로 도전할 만한 시험이 아닌가 싶다. 학창시절 동안 달달 외웠던 문법이고 단어인데도 새삼스럽게 느껴진다면 <시원스쿨 처음토익>이 기초서로 바람직하지 않을까 싶다. 정말 생초보를 위해 준비했습니다!라고 당당하게 피력하려는 듯 노란 바탕에 하늘색 폰트는 시선을 끌기에 충분했다. 더구나 정말 간결하게 핵심만 쏙쏙 담아 LC+RC+VOCA를 한꺼번에 아울렀다는 것은 말 그대로 처음 토익을 위해 겁먹지 않고 시작해도 괜찮다는 것 같다.
책 표지에서부터 '토린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토익을 처음 접하는 어린이라는 뜻이겠지. QR코드를 찍으면 바로바로 시원스쿨 전문강사의 짤막한 핵심 강의를 접할 수 있으니 유용하다. 괜히 시간만 길게 잡아먹는 인강이 아니라 궁금하고 핵심적으로 정리하고 싶은 부분만 쏙쏙 강의로 접할 수 있어 이해가 쉽다. PART 구분마다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를 담았다. 토익은 이런 시험입니다~라고 앞단에 정리되어 있지만 아~ 이렇게 구분되지 확실히 이해할 수 있다.
구성이 시원시원하다. 많은 정보를 답느라고 빽빽하게 고차원의 참고서로 첫 토익을 준비한다면 질려버릴 텐데 쉽고 재미있고 여백의 미를 충분히 누리면서 공부할 수 있다. 그래서 진도도 빠르게 나갈 수 있다. 토익 통들이 말하기를, 같은 책을 여러 번 반복해 확실하게 내 것으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 진도를 빨리 빼더라도 여러 차례 반복학습이 정말 중요하니까 학습서는 질리지 않아야 한다.
LC 파트를 건너 RC 파트도 구성은 같다. 핵심 내용을 정리해 주고 기출 맛보기 문제로 이해한 문법의 기초를 문제에 대입하고 실전 감 잡기 문제로 확실하게 문제 유형을 파악하도록 되어 있다. 문제의 난이도가 그렇게 어렵지는 않다. 물론 문제 난이도가 낮으면 실전 토익 문제에서 난감할 수 있을 텐데 우선 기초를 닦는 데에 욕심내서는 안 된다.
마지막 파트에 VOCA 부분이 있다. 반드시 알아야 하는 토익 보카들이다.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말하기를 얼마만큼의 단어를 알고 있느냐가 영어시험에 중요하다고 한다. 풍부하게 다양한 단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면 그것이 문장이 될 때 언어가 되는 거라는데 당연히 안다고 생각하면 오산, 꼼꼼히 공부해서 내 것으로 만들기로 한다. 시원스쿨 처음토익은 여타의 다른 토익 수험서보다 쉽지만 기초를 닦는데 충분한 훌륭한 수험서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