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노끼오의 모험 2 - 완역 창비아동문고 165
까를로 꼴로디 지음 / 창비 / 199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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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어느 덧 1권을 다 읽고 2권을 읽는다.  삐노끼오는 공부도 하지 않는 마을을 가니까 삐노끼오도 아직은 동심의 세계 속에서 자라나는 수줍은 어린아인가보다.  삐노끼오는 매일 매일 놀기만 하는데... 걱정이 된다. 내 걱정이 맞았다.삐노끼오는 그러다 삐노끼오는 당나귀 귀가 되고 상어에게 잡혀 그 안에서 자신의 아버지 제뻬를 만났다. 이것은 불행이란 말인가 행운이란 말인가.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난 피식 웃음이 나왔다. 상어의 몸 속안에서 삐노끼오는 아버지와 함께 탈출을 하고 또 아버지께 효도도 하는 착한 아이가 되었다. 이렇게 사람이든 인형이든 어떠한 인연을 만나느냐에 따라서 마음을 잡는 것을 보면 사람이나 인형이나 같은 마음일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거짓말만 하던 아이가  진심을 같고 남을 도와주는 모습이 나를 웃게 만들었다. 나는 삐노끼오만큼 할수나 있을까? 공부도 하지 않던 게을으던 삐노끼오가 남을 위해 헌신하고 효도 하는 모습을 보니 나도 부모님께 남에게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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