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화의 어린시절은 불행했다, 무염국최고 술사소리를 듣는 주가의 딸이지만 냉대를 당했고 정략혼으로 시댁으로 오는길에 호환을 당해 친한 유모를 잃고 시어머니의 모진 구박을 당하고 만다, 무염국 최고의 무장인 성가의 실제 수장인 태는 자신의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는 양모와 그의 자식에게서 가로채질뻔한 우화를 구하게 되는데 둘 사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전작인 사풍과 같은 세계관을 가진 동양풍 이야기, 재미있다
미국으로 입양된 아이 크리스틴의 빅토리아 하이스쿨에서의 청춘물이다, 입양아가 가지는 상처와 미국내 아이비리그라는 한국못지 않은 입시제도에 매진하는 모습과 그와중에 만나는 친우 에이블과의 우정을 통해 학창시절의 한 모습을 보여준다, 거기에 인싸에 해당하는 라이언 와이엇까지 무엇보다 순수한 이야기지만 동시에 풋풋하고 아련한 마음으로 읽게 된다, 자극적인 로설만 보다가 이리 어린 아이들의 설레는 이야기를 보니 새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