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책을 받았을때 무엇보다 워크북 구성이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아이가 좋아하는 스티커는 물론이고 word card와 잘라서 다시 이야기를 구성해 볼 수 있는 이야기카드 그리고 연극대본과 같이 활용할수 있는 종이인형까지 엄마랑 아이랑 할수 있는 모든 활동들을 워크북 안에 다 넣어놨더라구요
책 본문입니다, 글이 한장당 세 줄 정도로 글이 많지 않아요
명작 영어책은 어스본 영리딩하고 ybm시사 영어명작 몇권정도 가지고 있는데
거의 읽어주기용이나 들려주기용으로 활용하고 있거든요, 아이스토리북 3탄은 아이가 기본적으로 내용을 알고 있는 명작중에서 꼭 필요한 활용구문을 중심으로 문장들이 그다지 어렵지 않아서 아이가 직접 읽어보기 만만하다는 점에서 좋아요
워크북에 있는 내용 카드 잘라서 순서대로 놓으면서 맞는 순서인지
뒷부분 읽어보기를 같이 해봤어요, 생각보다 잘 맞추더라구요
쓰기도 간단한 단어중심이어서 크게 부담스럽지 않아하고 잘 따라해요
워크북 맨 뒷부분에 있는 play script예요,
따로 들어있는 종이인형을 뜯어서 아이랑 손에 들고 같이 해봤는데
그냥 시키는것 보다 훨씬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종이인형 한장 차이가 아이의 흥미를 돋우는데 무척 도움이 되었어요, 아직 읽기가 자유롭지 않아서 짧은 문장 위주로 시켰는데 언젠가는
긴 문장도 술술 말할 날이 오겠지요
너무너무 마음에 들던 하이브리드 시디랍니다
책 한권을 낱낱이 분석한 내용이 한장의 시디에 다 들어있어요 key words 로 단어공부하고 e북으로 문장 따라 읽어보고 챈트 노래 다 들어보고 게임까지 아이가 정신없이 빠져들더라구요, 오디오 소리도 주인공마다 다양해서 한편의 뮤지컬을 들은 느낌이랍니다, 공들여서 만들었구나라는 생각이 절로 들던데요. 책도 책이지만 하이브리드 시디와 워크북의 장점을 정말 잘 살린 시리즈인것 같아요 책읽기 싫어할때도 씨디로 보여주고 들려주면 책 한권 소화는 뚝딱일거서 같아요 아이랑 단순히 읽고 끝난게 아니라 다양하게 들어보고 게임하고 독후활동을 한 재미있는 책이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