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빙의물이 아닌 드라마 빙의물이다, 홀홀단신 외롭지만 그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 간신이 내 집도 구했겠다 이젠 살만하겠다 싶은 순간 막장드라마로 빙의 것도 엄청난 민폐짓만 거듭하다 죽게 되는 최악의 신세라 역이었다, 살기 위해 다시 내 세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지아는 발버둥치고 그녀를 죽도록 미워했던 드라마상 남주들이 달라진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 점점 변화해간다, 김살구님 특유의 필력으로 몰입해서 읽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