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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나도 식물이 알고 싶었어 - 정원과 화분을 가꾸는 우리가 꼭 알아야 할 식물 이야기
안드레아스 바를라게 지음, 류동수 옮김 / 애플북스 / 2020년 3월
평점 :
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실은나도식물이알고싶었어 독일의 식물학자이자 원예학자인 #안드레아스바를라게 가 쓴 식물에 관한 기본 정보가 가득해요. 유럽은 오래 전부터 저택 마당에 정원을 가꾸는 일이 많았는데요. 그래서인지 유럽 서점가엔 #가드닝 에 대한 많은 정보가 가득하답니다. 직접 유럽에 가지 않아도 번역본으로 나온 이 책은 #플랜테리어 혹은 #반려식물 을 기르는 입문자도 쉽게 식물에 대해 알 수 있답니다.
이 책 앞부분에는 식물의 특성에 대한 기초 정보들이 서술되어 있어요.

특히 인상 깊었던 것은 무려 5066세나 된 세계에서 가장 나이가 많은 나무에 대한 소개인데요.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이 브리스콘소나무는 신석기-청동기 시대에 싹이 터 자라났다고 해요. 사람이나 식물이나 오래 사는 #장수의비결 은 어린시절부터 잘 다져진 기초 체력! 보혈.진통 효과가 있어 한약재로도 사용하는 #작약 은 10년 이라는 성장기가 있어 단단함을 가진 관목류도 성장합니다.
이제 곧 분홍빛. 노랑빛 같은 화사한 색으로 꽃을 피울 많은 나무들, 꽃 색상은 주로 붉거나 노랑 계통이 많지만 유독 푸른색 꽃은 찾아보기 힘든데요. 꽃의 붉은색을 내는 카로티노이드는 보편적으로 많지만 푸른색소를 내는 #델피니딘 이라는 색소는 많지 않기 때문이라고 해요. 또 푸른꽃은 가루받이를 해주는 곤충들에겐 매력적인 컬러차트가 아니라서 선택을 받지 못하는 이유도 있어요. 자연의 정교한 칙에 따라 꽃 색상도 유리한 쪽으로 진화해가는 놀라운 지식 ! 가끔 TV나 책에서 들었던 식물에게 말걸어주기. 정말 식물에게 말을 걸어주면 잘 자랄까 의문에
대한 명쾌한 해답도 들어있어요. 우리는 말을 할 때 CO₂ 즉 이산화탄소를 내뿜기 때문에 식물은 CO₂와 H₂O. 그리고 빛을 흡수해 성장하기 때문에 도움이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Chapter4에는 우리가 집에서 기르는 화분에 대해 적용하기 좋은 정보들이 많이 있어요. 초보자가 화분을 기를 땐 언제 물을 주어야 하는지, 언제 분갈이를 해야하는지 잘 몰라 난감할 때가 많은데요. 이 책에는 싹 트는 단계. 과육 형성. 겨울 휴식기 등 비교적 상세하게 물을 주어야 할 시기를 구분해 물을 주어야할 시기를 달력에 적어두면 편리합니다.

우리가 사는 집은 방향에 따라 빛이 하루종일 들기도 아예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도 있는데요. 실내용 식물을 빛이 들어오지 않는 빈공간에 두어 장식하는 일도 많죠, 하지만 살아있는 식물을 빛이 없는 곳에 두면 광합성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빛이 없다면 인공조명으로도 꼭 채광을 해주어야 한다고 주장하는데요. 식물에겐 가혹한 일이기때문에 차라리 그림을 걸라는 필자의 조언, 오늘부터 빛이 안드는 곳에 두었던 식물을 얼른 빛을 볼 수 있도록 공간을 재배치 해야겠네요. 식물에 대한 기초 지식과 잘 기르는 방법 등 A to Z까지 상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실은나도식물이알고싶었하우스 플랜테리어를 계획하고 있거나 집에 있는 식물을 잘 가꾸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하는 책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