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송산은 끊임없이 끈질기게 본인의 성공을 증명하고 싶어한다. 그게 인간 아닐까? 그는 분명한 방조자이자 악인이다. 그러나 엄청난 성공을 거뒀다. 그는 그저 증명하고 싶을뿐이다. 세상한테 나는 강자이고 성공했다는 방식의 언어를 쓰면서 책을 읽다보면 계속 느껴진다. 그는 성공한것이 아니라 성공을 증명하고 싶어하는 나약한 인간이라는것을.
그 누구도 탓하지는 않았지만 그 누구도 이 열정이 잠식된다는것은 알려주지 않았다.
표현은 세련되었고 내용은 거칠지만 묘사가 좋다. 아메리칸 싸이코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