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눈부신 친구 나폴리 4부작 1
엘레나 페란테 지음, 김지우 옮김 / 한길사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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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 시절의 우정을 다루는 수많은 책들 중 가장 읽어보고 싶었던 책. 우정이라는 이름의 가장 복잡한 관계를, 날것 그대로 보여주는 성장소설.


이탈리아 나폴리의 가난한 동네에서 자란 두 소녀. 천재적 재능을 가진, 거칠고 예측 불가능한 릴라와 성실함과 노력형 인간인 레누. 서로가 가진 것을 질투하거나 동경하면서도 그 사실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우정을 더욱 공고히하는 두 소녀의 관계는 더없이 튼튼해 보인다.


이건 우정일까, 아니면 일종의 사랑일까?


나에게도 릴라 같은 친구가 있었다. 그녀의 밝음과 자유로움이 너무나 빛나보였던 시절. 동경과 우정을 지나, 지금 다시 그 친구를 만난다면 어떤 느낌일까? 생각해보았던, 예상적중 기억소환 소설.


관계는 복잡하고, 두 사람의 심리는 더 변화무쌍하다.
사람의 관계에서 우위는 없었다. 나는 레누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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