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사상이 베어있는 우리나라의 민족성 탓일까 서구문화가 들어와 많이 개방적인 문화가 되었다 해도 '성'은 여전히 다루기 힘든 주제이고 학교에서조차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은 기억이 없다. 제대로 성교육을 받아본적이 없는 부모는 요즘같은 세상에서 자녀에게 어떻게 성교육을 해야할지 그야말로 눈앞이 깜깜하다. 유튜브와 게임 등 너무 쉽게 무분별한 성노출에 빠져있는 아이들은 이제 메타버스 세상에서 나의신분을 감춘채 단순한 호기심으로 성문화를 즐기고 무분별하게 학습하고 있다. 이책을 읽으며 막연했던 우려와 걱정에 작은 이정표를 만난 느낌이었다. 부모부터 경각심을 가지고 부끄러워하지 않고 성을 대하고 공부하고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미래세상에 대해 공부해나간다면 아이들에게 좋은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고 메타버스 세상에서도 올바른 기준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자녀를 가진 부모들에게 강추하고픈 유익한 지침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