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사들의 제국 - 상
베르나르 베르베르 지음, 이세욱 옮김 / 열린책들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우연히 정말 우연히 읽은 소설이다. 꽤 유명한 작가이지만, 이 소설을 읽고 한참후에야 나무와 뇌를 지은 베르나르 베르베르 라는 걸 알게되었다.

우선 상상력이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수호천사, 쌍둥이. 이런 것에 대한 새로운 관점도 엿볼 수 있었다. 정말 각각의 사람에게 수호천사가 있다면, 내 수호천사는 지금 나를 돌보고 있을까? 괜히 이런 저런 생각도 해보았다. 좀 야한 장면들도 곳곳에 있고, 내용도 (흥미는 있지만) 이해가 척척 되어 술술 넘어가는 편은 아니었다. 나만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읽고 나면 여운이 느껴지고, 작가에 대해 관심이 가는 책이다.

이 책보다 훨씬 알려진 책이지만, 아직 읽지 않은 나무와 뇌도 얼른 읽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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