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브루타 미술 교과서 - 창의적인 생각을 열어주는 행복한 시간
권태남 지음 / 라온북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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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브루타 미술교과서]라는 책입니다.

작가님은 딸아이와 또래 아이들 4명으로 시작한 미술홈스쿨이
개원 6개월만에 80명으로 늘어났고 센터로 전향한후
다시 4개월만에 200명이라는 초고속 성장을 이루었다고 해요.

질문을 통해 생각의 확장을 가져오는 유대인들의 교육법
'하브루타'를 미술 교육에 접목해 하브루타 아동미술 컨설턴트를
시작한게 시초라고 합니다.

본문중
창의력은 상상력을 발휘해 새로우면서 유용한 것을
다양한 관점으로 생각해내는 능력이다.
창의력의 중요 요소는 자발성이다.
미술은 언어능력이 채 완성 되지 않은 유아나
아동이 유일하게 잘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분야이자 도구다.

하브루타는 친구, 동반자를 뜻하는
히브리어인 하베르에서 비롯된 용어다.
서로 짝을 지어 질문하고, 대화하고, 논쟁하면서
새로운 지식을 알아가는 토론방법이며
전통적으로 유대인의 지혜서인 탈무드를 가르칠때
사용한 교육법이다.
즉, 하브루타의 핵심은 질문이다.

작가님은 하브루타의 미술교육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거침없이 시원스럽게 표현하게 되고
스토리도 풍부해지고 독창성있어진 아이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신감 있는 태도와 몰입하는 집중력이
뛰어나게 향상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책을 읽고 묻고 그림으로 답하기
상상력 발휘해서 질문하고 그리기
책에서 영감을 얻어 나만의 작품 만들기도
좋은 방법이라는걸 알려주시더군요.

우리 첫째 아이도 미술학원을 2,3년 다녔었는데
하브루타 미술이었다면
참 좋았었겠다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집에서 아이들과 미술활동을 할때
하브루타 미술을 접목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브루타와 미술
정말 멋진 교육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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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싱글맘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 자랑스러운 엄마 행복한 여자 당당한 나로 새 출발한 이야기
김솔빈 지음 / 나비의활주로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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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싱글맘이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라는 책을 만났습니다.

싱글맘학교 대표이고 EBS <인생이야기 파란만장>에도
출연하신 작가님이 쓴 책이더군요.

작가님은 폭력이 심한 아빠에게 10년이나 참고 살았던 엄마는 아빠의
바람으로 이혼하게 되어 한부모 가정에서 자라난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행복하고 평범한 가정을 꾸리겠다는 욕구를
강하게 가졌다고 합니다.

그러다 아이가 있는 남자와 재혼을 하게 되고
작가님도 결혼을 전제로 3년을 넘게 만난 남자가 있었고
낙태경험도 있어서 괜찮은 사람이라고 생각하여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해요.

하지만 남에게서 나의 미래를 찾으려 하고
남에게 나를 사랑해 달라 하면서 본인 스스로를
사랑하지 않았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남편과 서로 월급관리를 각자 했고
남편에게 생활비를 달라고 당당하게 말하지 못했다고 하는데
이때부터 잘못되었다는 것이 저도 책을 읽는 내내 느껴지더군요.

결국 이혼을 하고 딸과 함께 힘든 시간들을
겪어낸 작가님은
이혼 후에서야 나를 사랑하고 인정하는것.
그리고 용서하는 것으로 인해 지금이 더 행복하고
지금보다 더 나은 미래를 만들수 있다는 것을
느끼셨다고 해요.

그리고 더 자랑스러운 엄마
더 행복한 여자가 될 수 있다는
작가님의 마음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었습니다.

싱글맘 뿐만이 아니라
살다가 모든 걸 내려놓고 싶을 정도로 힘들때
이 책이 큰 위로가 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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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 - 저문 날의 어느 노부부 이야기 또 다른 일상 이야기
유선진 지음 / 지성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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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평 반의 행복]이라는 책입니다.
 
  작가님이 80대로 접어든 2015년 85세 노령의 남편이 극한
스트레스로 쓰러져 병원에서 지낸 이후 집으로 돌아와
남편을 돌보면서 지난날의 회한과 지금에 이르러 감사하기까지.
틈틈이 일상의 일들을 써내려간 진솔한 글이었습니다.

53년의 부부생활을 편하게 쓴 글이라
금방 읽히더군요.

처음내용은 남편의 마음으로 아내가 쓴 이야기식으로
되어 있어 흥미로웠습니다.

요양병원비가 매달 200만원씩 들어가다가
남편분이 더이상 차도가 없다는 말에
퇴원을 한 어느날
남편분이 이제는 돈도 못 벌어다 주는
한심한 병객이라고 말하자
작가님(아내)은 말합니다.
"당신이 왜 돈을 못벌어. 200만원씩 벌어다 주잖아."라며
봉투안에 200만원을 넣어 남편분에게 보여주는 내용에서
참 흐뭇했습니다.
이렇게 멋진 아내분이라니요.
저 같으면 못그랬을거 같아요.

남편이 쓴 기도문을 본 작가님의 생각.

내가 원하는 것을 똑같이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것.
이나이에도 존재한다는 것.
얼마나 귀하고 감사한 일인가.
얼마나 든든한 일인가.
이것은 부부가 해로할 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축복이다.

해로는 부부가 함께 살며 같이 늙어간다는 말이다.
자식들이 다 떠나가고 없을때도 같이 살고 있는것.

결혼 생활은 장거리 경주이다. 그것은 이인삼각 경주이다.
넘어지고 쓰러지곤 한다. 힘들다.
그러나 고지는 혼자 있기에 너무도 외로운 곳이다.
바람막이도 없고 지붕도 없다.
옆에 있는 사람만이 비바람을 막아줄 보호막이다.
이것이 해로의 미덕이고 결혼한 자의 마지막 은총이다.

이 책을 보면서 참 많은것을 느끼게 되었답니다.

앞으로 겪을 고령사회에 저와 남편도
이렇게 작가님처럼 이쁘고 아름답게 해로할수 있을까.
남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할 일이구나 라는 생각도요.

자주 투닥거리고 삐지고 싸우는 우리 부부인데
싸우는 날보다 더 많이 사랑해주고 사랑한다고 말해줘야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기분좋은 여운이 오래 남는 책이라 정말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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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맞서 싸운 위대한 영웅들
박성아 지음, 이은주 그림 / 엠앤키즈(M&Kid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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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와 맞서 싸운 위대한 영웅들]이란 책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아이들이 많이 무서워하기도 하고
바이러스에 대해 궁금해하기도 하는 요즘
딱 필요한 책이 아닐까 싶어요.

코로나가 물러가더라도 앞으로는 또 다른 바이러스
질병들이 등장하겠죠.

바이러스를 물리치는 일은 간단하고 쉬운게 아니라는것.
치료제가 나오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기도 하고 치료제를 못만들수도 있다는것.
하지만 바이러스와 싸운 위대한 영웅들이 있기에
우리가 마음편히 살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해줄 좋은 책인것 같아요.

딸아이와 저도 이 책을 같이 보면서
와 이분이 이런일을 하셨구나 하고
고개를 끄덕였답니다.

이 책에는 20분의 위인들이 나온답니다.
모두 바이러스와 싸운 사람들이지요.

지석영 선생님은
조카딸이 천연두에 걸려 죽자 차비도 없이 부산까지 걸어가서
일본인에게 종두법을 배워옵니다.
그리고 가족인 처남에게 실험을 해보고 종두법에 성공하게 되지요.
자세히는 몰랐던 사실을 저도 알게 되었어요.

부록이야기가 더 나오는데
지석영보다 더 앞서 종두법을 알았던 사람은
다산 정약용이었습니다.
정약용은 1798년 [마과회통]이라는 책에서종두법은 물론
땀을 일부러 내게 한 뒤 설사로 균이 나오게 하는
치료법까지 소개했다니
정말 대단합니다.

멋진 영웅들의 이야기 여러분도 만나보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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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 헝겊 고양이 양코 시리즈 3
히구치 유코 글.그림, 김숙 옮김 / 북뱅크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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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이라는 책입니다.

세상에. 그림체가 너무너무 아름답고 이쁜거 있죠.
고양이 그림이 너무 이쁘고 사랑스럽고.
예술작품같은 그림 그림이었습니다.

책 내용도 흥미진진 정말 좋았습니다.
고양이 책방 주인의 이야기에요.

고양이 책방에는 다양한 손님들이 옵니다.
부리가 있는 생물에게 보여줄 책을 찾아요.
그러자 고양이는 꼬투리가 들어있는 책을 주자
꼬투리가 손님 팔사이로 쏙 들어가 숨어요.

또 금붕어 들이 보석에 관한 책을 보고 싶어 하자
고양이는 보석책을 보여주고
자신이 갖고 있는 팔찌를 선물로 줍니다.

고양이 책방에는 신기하고 놀라운 것들이
또 가득하지요.

세상에서 가장 멋진 책방으로
놀러갈 준비 모두 되셨나요?

우리딸 이책을 보자마자
너무 사랑스럽고 이쁘다며
바로 보더군요.

그림이 정말 이쁘고 내용도 쉽고
재미있어 했답니다.

고양이 그림을 따라 그리기도 하고 말이죠.
이쁘고 사랑스러운 책을 만나 저도 기분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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