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 차
박종진 지음, 심보영 그림 / 해와나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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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차]라는 책입니다.

개미가 발발 달립니다.
달리다보니 콩깍지에서 콩알 손님들이
태워달라고 부르네요.

흙길도 달리도
젖은 길은 돌아가고
울퉁불퉁한 자갈길도
풀이 우거진 숲길도
개미차는 쌩쌩 달립니다.

달리다가 거미아줌마도 만나고 개미굴에도 들어가보고.
개미차는 여기저기 긁히고 쓰리고 아프지만
힘을 내서 또 달립니다.

마침내 꽁깍지들이 원하는 곳에
내려주고 개미차는 다시 달립니다.
다음에는 어떤 손님들을 태우게 될까요?

우리 아들에게 읽어주었는데
일단 그림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더군요.
그리고 개미차들이 발발 달린다는 표현이
정말 재미있었어요.

아들이 재미있다며 몇번을 읽어달라고 하더군요.
개미차의 모험 너무 잘 보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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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뚝! 신나는 유치원 가자 생각말랑 그림책
캐럴 로스 지음, 숀 줄리언 그림, 루이제 옮김 / 에듀앤테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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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음 뚝! 신나는 유치원 가자]라는 책입니다.

둘째가 어린이집을 1년을 다니다가
코로나로 많이 빠졌어요.
그리고 유치원으로 다시 등원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서
우리 아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침이 되자 엄마오리는
아기오리들에게 유치원에 가야 한다고 깨웁니다.
다른 오리들은 유치원에 간다며 좋아하고
신나해 하지만
막내 오리는 엄마가 보고싶으면 어떡하냐며 울음을 터뜨리죠.
그러자 다른 오리들 모두 울어버립니다.

그러지 엄마 오리는
엄마도 너희가 많이 보고 싶지만
잠깐 서로 못보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유치원에 도착한 오리들은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도 많고
친구들도 많아서 좋아합니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이 금방 지나갑니다.

그리고 엄마오리가 데리러 오자
아기오리들은 엄마를 꼬옥 안겨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우리 아들도 유치원은 재미있고 좋다면서
아침에 저와 인사하는 그 짧은 시간에 제일 슬픈 표정을 짓더군요.
그럴때면 참 마음이 짠해요.

이 책을 읽어주니
둘째가 오리들도 자기랑 똑같이 유치원에 간다며 재미있고
좋아하더군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읽어주면 딱 좋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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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음악 수업 - 현직 교사들이 알려주는 부모가 알아야 할 음악 교육의 모든 것
이준권.정지훈 지음 / 지노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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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첫 음악 수업]이라는 책입니다.
현직 교사 선생님들이 알려주는 부모가 알아야 할
음악 교육의 모든 내용들이 들어 있어요.


우리 아이의 음악교육은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우리 아이의 숨겨진 음악재능을 어떻게 발견하는지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악기를 고르는 법
우리 아이만큼은 음악과 함께 하는 삶을 주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마지막으로 동네 피아노 원장님에게는 못 물어보는 음악 이야기들이
들어 있답니다.

저도 우리 딸을 7세부터 지금 11살인 지금까지 피아노 학원을 보내고 있는데
과연 잘하고 있는 것인지.
다른 악기를 배워야 하는지
어떤 악기를 배우게 해야 하는지 정말 궁금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많은 도움이 되었답니다.

-7세부터 9세까지 아이를 좋은 음악에 꾸준히 노출하면
성장과 발달에 도움이 된다.
음악교육은 태교부터 9세이전까지 귀가 완성되는 동안
함께 이루어지면 좋다.-

아이들이 소리기 쉽고 배우기 쉬운 악기는
먼저 리코더, 오카리나, 우쿨렐라, 기타입니다.
그래서 초등 저학년때 오카리나와 리코더 순으로
학교에서 배우는 것이군요.

부모의 너무 심한 간석과 통제는 아이의 분노와 불안을 우는 자양분이 됩니다.
"연습은 다했니?"보다
"아 우리 아무개의 연주 소리가 듣고싶다."
"연주에서 몇등 했니?"보다
"이번 연주에서 어떤 점이 좋았니? 라는 따뜻한 관심의 말을
건네주는 것이 좋다는 것도 알게 되었네요.

음악하는 아이는 감성지능이 높은 삶을 살고
사회성이 높고, 창조적인 삶을 산다.
그리고 자기주도적이고 끈기있는 삶을 산다고 합니다.

우리 아이가 평생 음악과 함께 하는 멋진 삶을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해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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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토피아 - 우주를 닮은 뇌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
조은수 지음 / 뜨인돌어린이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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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토피아]라는 책입니다.

부제는 우주를 닮은 뇌 속으로 여행을 떠나자인데요
두뇌를 말랑말랑하게 하는 놀이내용들도 들어 있답니다.

이 책은 꼭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는 책이 아니라
그때그때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되는 책이랍니다.

뇌를 갖고 싶다며 뉴런 박사를 찾아온 허수아비를 위해
뉴런 박사는 허수아비의 손을 잡고 구멍으로 뛰어듭니다.
그곳은 뇌토피아, 허수아비의 뇌가 있는 곳이었죠.

모험을 하면서 뇌에 대해 알게되죠.
뇌신경세포, 뉴런, 아교세포등등에 대해
만나게 되고 어떠한 것들인지 알 수 있게 됩니다.

책을 읽으면서 중간중간 다양한 두뇌놀이들이 나옵니다.
문장놀이, 색칠, 그림으로 표현하기 등등

뇌에 대해 어렵고 재미없다고 생각될 수도 있는 것들을
이책에서는 재미있게 쉽고 의미있게 알려주더군요.

아이부터 어른까지도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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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기 전에 황선미 선생님이 들려주는 관계 이야기
황선미 지음, 천루 그림, 이보연 상담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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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옥으로 가기전에]라는 책입니다.

'마당을 나온 암닭'책의 작가님이신
황선미작가님의 신간이랍니다.

한중 공동 개발도서이기도 하고
관계에 대한 이야기더군요.

루이는 대사관이신 아빠의 직업으로 프랑스에서 2년을 살다가
전에 다니던 사립학교에 가기전 임시학교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루이 엄마는 다시 그 사림학교로 보내려고 하지만
루이는 그곳에서 유진이와 그 무리들에게
시달림을 당했었죠.

지금 다니는 임시학교에서도
루이는 딱히 친구들과 사이가 좋지 않습니다.
금방 헤어질거라는 생각 때문에 더욱 그렇게 되었네요.

그러다가 루이는 투닥거리던 윤기와도 점점 친해지고
오해해서 안좋았던 미주를 좋아하게 되고
유진이가 있는 사립학교보다
지금의 학교와 친구들이 좋아 계속 다니고 싶어 하지만
엄마의 생각은 다릅니다.
그래서 엄마의 뜻대로 하지 않고 반항을 하게 됩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유진이가 있던 사립학교..그 지옥으로 돌아온 루이.
하지만 전에 있던 아이들도 몸도 변해 있지만 분위기도 변한듯 합니다.
자기도 모르게 자심감이 생긴 루이.

갑자기 윤기와 친구들이 보고 싶어 뛰쳐 나갑니다.

이 책은 친구와의 관계, 부모님과의 관계등에 대해
자연스럽게 이야기해줍니다.
어른이 아이의 마음을 읽고
아이가 어른을 이해하는것
또 친구를 이해하는 것
그러면서 슬픔과 억울함을 겪으면서
성장해가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 같더군요.

이 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보면 좋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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